
전 NBA 선수이자 방송인 퍼킨스가 웨스트브룩에 대해 말했다.
러셀 웨스트브룩(190cm, G)은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이었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앞세워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이라는 대업도 이뤘다. 9번의 올 NBA 팀, 9번의 올스타, 2번의 득점왕, 1번의 정규시즌 MVP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위상은 LA 레이커스에서 급속도로 추락했다. 한때는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였으나, 현재는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 합류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평균 18.5점 7.4리바운드 7.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9%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야심 차게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기 위해 레이커스는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감독 자리에 다빈 햄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베테랑들이 아닌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수비에 능한 페트릭 배벌리를 트레이드하며 팀 수비 강화에 힘썼다.
가드 포지션에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했기에 팀에 녹아들지 못한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 루머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웨스트브룩을 식스맨으로 활용한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방송인 캔드릭 퍼킨스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퍼킨스는 “나는 웨스트브룩과 레이커스의 관계가 다 끝났다고 본다. 햄 감독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로스터는 완성됐다. 젊은 가드들이 추가됐고 베벌리도 추가됐다. 웨스트브룩의 역할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웨스트브룩은 그 줄어든 역할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는 더 많은 역할을 위해서 레이커스에 합류했고 그는 많은 돈을 받고 있다”라며 본인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긴 비시즌이 지나고 NBA의 개막일이 다가왔다. 웨스트브룩은 많은 루머가 있었지만, 팀에 잔류했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경기에 나설 것이다. 과연 새로운 레이커스에서 웨스트브룩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퍼킨스의 의견과 다르게 레이커스와 동행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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