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인디애나’ 쉐퍼드도 부상 ...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6 09: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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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좀처럼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벤 쉐퍼드(가드, 198cm, 86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쉐퍼드는 옆구리쪽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몇 주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인디애나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인디애나는 주요 전력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제임스 와이즈먼과 아이제아 잭슨이 중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외곽에서 힘이 되어줄 앤드류 넴하드와 애런 니스미스마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전력의 핵심인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파스칼 시아캄은 건재하나 이들을 도와줄 이들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쉐퍼드마저 다친 것. 그는 시즌 초에 넴하드와 니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나름대로 자리를 잘 채웠다. 쉐퍼드가 있어 그래도 백코트 전력을 일정 부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그마저 부상을 당한 데다 당장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향후 전력 유지가 여러모로 쉽지 않아졌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0.9분을 소화하며 5.8점(.424 .404 .---) 2.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슛 성공률까지 더욱 좋아지면서 시도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2년 차를 맞이했음에도 잘 성장하면서 팀의 기대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비록 주전으로 출장하고 전반적인 기록이 좋지 않았고, 필드골 성공률이 크게 낮아졌다. 아무래도 부담이 컸을 터. 대신 이 기회로 좀 더 경험치를 쌓으면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끝내 상당기간 이탈이 확정됐다.
 

쉐퍼드는 지난 202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6순위로 인디애나의 부름을 받았다. 조지아주 출신인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프로에 뛰어들었다. NCAA 벨먼트 브루인스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졸업 직전까지 2년 연속 컨퍼런스 퍼스트팀에 호명됐을 정도. 명문 학교에 주요 컨퍼런스 소속은 아니었지만, 해마다 발전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7승 10패로 애틀랜타 호크스, 브루클린 네츠와 함께 공동 7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컨퍼런스에 비해 전반적인 승률은 뒤처지나 나름대로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인디애나도 부상 선수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잘 버티고 있으나,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 제공 = Indiana Pac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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