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펠린카 단장과 연장계약 ... 경영진 유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9 0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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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기존 경영진을 유지한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랍 펠린카 단장 겸 부사장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펠린카 단장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펠린카 단장은 2026년까지 레이커스의 선수단 경영을 책임진다. 기존 계약이 2024년까지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2년 더해진 것으로 예상된다.
 

펠린카 단장은 지난 2017년에 레이커스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그 해 르브론 제임스의 이적을 성사하며 코비 브라이언트 은퇴 이후 처음으로 슈퍼스타를 더했다. 이를 기점으로 레존 론도, 앤써니 데이비스를 차례로 데려왔고, 순차적으로 전력을 다지며 지난 2020년에 오랜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20년에 농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레이커스는 데니스 슈뢰더를 데려오며 전력 유지에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슈뢰더를 붙잡지 못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했다. 웨스트브룩의 부진이 계속되는 와중에 원투펀치의 부상이 겹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뿐만 아니라 현재 처분에 성공했으나 테일런 홀튼-터커(유타)에게 다년 계약을 안겼고, 알렉스 카루소(시카고)를 붙잡지 않았다. 이후 둘의 행보는 아주 대조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프랭크 보겔 전 감독을 비롯한 이전 코치진이 전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은 구성이기도 했다. 여기에 웨스트브룩까지 더해지면서 레이커스의 전열은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레이커스 구단 수뇌부는 펠린카 단장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레이커스는 이번에 다빈 햄 신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펠린카 단장은 제임스와 연장계약(2년 9,710만 달러)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더해지며 변함없는 리그 최고 슈퍼스타인 제임스와 사실상 은퇴 시점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패트릭 베벌리를 데려오는 등 새로운 코치진에 맞춰 작은 변화를 노렸다. 뿐만 아니라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슈뢰더를 품으면서 백코트 전력을 채웠다. 관건은 웨스트브룩과 슈뢰더가 포인트가드 자리를 얼마나 잘 책임질 수 있을 지에 달려 있다.
 

한편, 현재 레이커스의 전력은 크게 돋보이기 어렵다. 제임스가 완연한 30대 후반이 됐고, 앤써니 데이비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둘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도와줄 전력의 한계가 뚜렷하다. 우승 도전에 나서기에 한계가 많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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