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는 이번 시즌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이번 시즌 10승 4패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돌풍을 일으킨 경희대는 이번 시즌의 주인공으로 뽑히고 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힘든 시즌도 있었다. 거기에 비하면 잘했던 시즌이었다. 전체적으로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잘해줬다”라고 전했다.
특히 경희대는 접전에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첫 경기부터 16점 뒤집었다. 건대전에서는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승리했다. 동대전에서는 연장 가서 잘했던 게 다 좋았다. 7점 이내 승부가 많았다. 그 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게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아쉬움도 존재했다. 김 감독은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는다. 열심히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도자 입장에서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한다. 특히 연세대와 2위 싸움이 너무 아쉽다. 선수들의 의욕은 넘쳤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패했다. 그 경기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경희대는 경기당 평균 82점을 넣었고 평균 79점을 실점했다. 공수 밸런스가 훌륭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수비나 공격이 중위권 수준이다. 수비는 그나마 좋았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개인 기량이 더 좋았다면 더 많이 이겼을 것 같다.
경희대는 선수 중 4명이 평균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하며 ‘팀 농구’를 확실하게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김 감독의 철학이 있었다.
김 감독은 ”걔인 적으로 혼자 하는 농구보다 같이 하는 농구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선수들한테도 팀 농구를 강조한다. 우리 팀 선수들은 같이 어우를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서 모두가 잘 따라와 줬다. 호흡이 좋았기에 좋은 성적이 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경희대의 박민채는 대학리그 최초로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김 감독은 ”원래 (박)민채는 이 정도 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작년까지 많이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많았다. 아쉬운 부분도 여전히 있다. 공격에서 일대일 공격을 잘해주면 좋겠지만, 전부 다 잘하면 이미 프로에 갔을 것이다. (웃음) 가장 긍정적인 것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 많이 기대된다“라고 박민채를 평가했다.
계속해 ”민채가 코트 안에서도 좋았지만, 코트 밖에서도 후배들을 많이 도와줬다. 많이 이야기하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라고 전했다.
정규시즌을 끝낸 경희대는 MBC배 대학농구를 준비하게 된다. 기말고사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준비 계획을 묻자 “가드들은 어느 팀과 비교해서 처지지 않는다. 하지만 슈터들이 부족하다. 외곽슛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할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공격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공격에 초점을 둘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김민수, 김우람 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김민수, 김우람 코치가 너무나도 고생해주셨다. 두 분에서 성격도 다른 데 잘 맞춰줬다. 그리고 선수들을 너무나도 잘 돌봐주셨다.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두 코치가 없었다면 힘든 시즌이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과연 MBC배 대학농구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정규시즌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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