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가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그르친 대가를 치르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LA 레이커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2차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다.
듀랜트는 1차전을 앞둔 지난 주말에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연습 과정에서 동료와 무릎이 부딪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결국 1차전에서 코트를 밟지 못했다. 슬개골쪽을 다친 것으로 확인되는 것을 보면, 가벼운 부상이 아니다.
지난 1차전은 그의 공백이 컸다. 다른 누구도 아닌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그가 자리를 비우면서 휴스턴은 빈공에 시달렸다. 결국, 1차전에서 100점을 돌파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를 끌어모아 온 그가 자리를 비우면서 알페렌 센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리드 쉐퍼드 등이 좀체 힘을 쓰지 못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성공률이 30%대에 그쳤다.
적지에서 시리즈가 시작하긴 했으나, 1차전에서 다소 무기력하게 무너지면서 휴스턴의 시리즈 전망이 어두워졌다. 선수단이 어린 만큼 충분히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도 있을 터. 그러나 1차전에 보인 내용이 지속될 여지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랜트의 빈자리는 실로 커보인다.
정규시즌에서도 휴스턴은 듀랜트에 대한 의존을 전혀 해소하지 못했다. 그의 실력이 그만큼 대단하기도 한 것이지만, 코치진이 다른 선수를 활용해서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면모를 좀체 보이지 못했다. 그 결과, 1차전에서 수비가 빼어나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레이커스를 맞아 졸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78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6.4분을 소화하며 26점(.520 .413 .874)을 책임졌다. 30대 후반에도 불구하고 80경기에 버금가는 출석률을 보인 것은 물론, 평균 36분 이상을 뛰었다. 38분 이상 뛴 경기만 27경기일 정도로 의존도가 심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자랑한 덕이 휴스턴이 분전했으나, 그가 빠지며 동력을 잃었다.
문제는 2차전에 출장한다고 하더라도 몸상태가 온전치 않을 여지가 있다. 구단은 그의 출장 여부를 낙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카라니아 기자가 불투명한 부분을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뛰더라도 경기력이 부상 이전과 같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휴스턴으로서는 중요한 시기에 주득점원이 빠지면서 큰 내상을 입었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시즌을 치르는 도중에 주전 포인트가드인 프레드 밴블릿이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시즌 중에는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스티븐 애덤스가 이탈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와 백업 센터가 빠진 게 컸다. 뛸 인원이 줄었기 때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듀랜트마저 빠진 게 여러모로 뼈아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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