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불스가 최근 은퇴한 프랜차이즈스타를 맞이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이번 시즌 중에 은퇴한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를 기릴 것이라 전했다.
시카고는 오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로즈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아직 영구결번에 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능성이 없진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즈는 지난주에 돌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결별했다. 아직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을 포기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다른 구단과 계약이 아닌 은퇴를 택했다. 그는 그간 정들었던 농구공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로즈가 끝내 은퇴하면서 시카고를 포함해 그와 함께했던 여러 구단은 그의 은퇴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그와 동행했던 순간을 알렸다. 그는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닉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를 거쳤다. 이후 다시 뉴욕을 거쳐 지난 시즌에 앞서 멤피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에 은퇴를 결심했다.
그는 지난 200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내 시카고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첫 시즌부터 평균 16.8점을 올리면서 올 햇의 신인에 선정된 그는 이듬해 올스타에 뽑히면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0-2011 시즌에는 최연소 정규시즌 MVP에 뽑히면서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그러나 지난 2012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으며, 지난 2012-2013 시즌을 뛰지 못했으며, 2013-2014 시즌에도 대부분을 출장하지 못했다. 이를 포함해 시카고에 8시즌을 몸담았으나 2015년 여름에 뉴욕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부상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미네소타에서 재기에 성공했으나 최근에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즈는 시카고에서 7시즌 동안 406경기에 나섰다. 이중 405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을 정도로 시카고에서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당 35분을 소화하며 19.7점(.448 .302 .813) 3.7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0-2011 시즌에는 시카고가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이후, 처음으로 팀을 동부컨퍼런스 1위로 견인했다. 팀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2012년에 당한 부상 여파는 실로 컸다. 사실상 두 시즌을 거위 뛰지 못했으며, 이후 70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2015-2016 시즌과 2016-2017 시즌에 내리 60경기 이상을 뛰었으나 이를 끝으로 60경기 이상 출석한 적이 없었다. 미네소타에서 한 경기 50점을 퍼부으며 깊은 울림을 주었으나, 2020년대에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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