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비상’ 몽크, 무릎 부상 … 최소 4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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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중요할 때 주요 전력과 함께 하지 못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말릭 몽크(가드, 191cm, 91kg)가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몽크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경기도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다. 그러나 코트를 밟은 지 1분 30초도 되지 않아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오른쪽 측부인대를 다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인대 염좌로 확인이 된 만큼, 상당한 시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됐다. 문제는 한 달 이후에도 돌아올 수 있을 지가 다소 불투명하다. 시간이 좀 더 걸릴 여지도 없지 않다.
 

이번 부상으로 몽크는 플레이오프 초반 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현재 새크라멘토는 치열한 서부컨퍼런스 순위 경쟁에서 다소 밀려 있는 상황이다. 자력 진출이 가능한 6위 이내 진입에 실패해 있다. 즉,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할 수 있다. 몽크의 출격은 당연히 어렵다. 새크라멘토에는 부담이다.
 

몽크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72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5.4점(.443 .350 .829) 2.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2분 여를 뛰는데 그쳤으나, 이번 시즌에는 출전시간을 좀 더 확보하면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면서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드높였다.
 

그는 지난 2022년 여름에 새크라멘토에 둥지를 틀었다. 새크라멘토는 계약기간 2년 1,900만 달러에 몽크를 데려오며 벤치 전력을 다졌다. 키식스맨으로 재등장한 그는 지난 시즌에도 팀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으며, 이번 시즌에는 유력한 올 해의 식스맨 후보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중요한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설사 새크라멘토가 토너먼트를 통과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몽크의 복귀를 조율해야 한다. 그가 돌아오더라도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이왕 나온 부상인 이상 어쩔 수 없으나, 시즌 막판과 순위 싸움을 고려하면 몽크의 이탈은 단순 전력 누수 이상으로 여겨질 만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2승 31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인 피닉스 선즈와 반 경기차를 유지하고 있다. 컨퍼런스 6위인 댈러스 매버릭스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다. 아직 순위를 끌어올릴 여지는 있으나, 결코 쉽지 않다. 적어도 시딩게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얻고자 한다면 7위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새크라멘토가 기로에 서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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