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를 7위(7승 7패)로 마쳤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2위인 난적 연세대를 만나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이제 한양대는 2025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1월부터 2월까지 해남 등으로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치르며 전력을 다진다.
1일 전화 통화가 닿은 정재훈 감독은 “전반기에 동계 훈련 내용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내가 방향을 잘못 잡았던 것 같다.”고 전한 후 “중반을 앞두고 일본에 잠시 다녀오고 MBC배를 거치면서 전력이 올라섰다. 후반기로 접어들어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자신감이 올라선 결과라고 생각한다. 순위는 좀 아쉽지만, 후반기에 잘해준 것에 만족하려 하다. 8강에서 연세대하고 했다. 승리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내 운영 미숙이 있었다.”고 말했다.
연이어 정 감독은 “박성재와 조민근이 중심이었다. 박성재는 꾸준히 해주었고, 조민근이 늦게 올라왔다. 두 선수가 빠졌다. 공백이 적지 않다. 올 시즌 주전 라인업은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손발을 맞추던 선수들이다. 조직력은 좋아질 것 같다. 1학년 손유찬이 기대도 된다. 또, 저학년 선수들이 한 학년씩 올라가면서 자기 역할을 좀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정 감독은 “역시 신입생 중에는 손유찬을 꼽고 싶다. 박성재 자리를 메꾸려 한다. 잘 녹아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1,2월 동안 동계 훈련에 대한 내용이었다.
정 감독은 “1월 6일에 전라남도 해남으로 간다. 31일까지 3주간 전지 훈련을 갖는다. 체력과 조직력 훈련을 거친 후 고등학교 팀들과 함께 연습 경기를 갖는다. 18일부터 26일까지는 고등학교 팀 6개를 포함해 8팀이 경기 형식의 스토브 리그를 치른다. 이후 2월 3일부터 10일까지 대학 팀들이 모여 스토브 리그를 치른다. 12개 대학 모두가 모인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후에 대만으로 10일 일정으로 전지 훈련을 떠난다. 2월 22일 한국으로 복귀한다. 그때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연습 경기 등을 통해 마지막 시즌 준비 기간을 갖는 일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 감독은 “작년부터 강조하고 있는 부분인데, 손발을 맞추는 것에 주력한다. 센터가 한 명이다. 신지원이다. 유정렬을 올려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부상도 있다. 4주 정도 쉬어야 한다. 작년에 잘 되었던 속공을 더 다듬을 생각이다. 체력 훈련은 동계 훈련 시작점에서 실시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지난 시즌 8강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뛰기 시작한 한양대다. 한양대 역시 두 달의 과정과 성과에 2025년 성적에 많은 부분이 달려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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