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가 시즌 전에 연장계약을 맺지 못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피닉스가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피닉스와 존슨은 지난 달 말에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끝내 계약은 성사가 되지 않았다. 피닉스는 존슨에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그러나 존슨은 4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바란 것으로 확인이 됐다.
양 측의 입장 차이가 적지 않았던 만큼,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피닉스는 이미 크리스 폴,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 미칼 브리지스까지 고액계약자들이 다분하다. 네 명으로 이미 2023-2024 시즌 연봉 총액이 1억 1,000만 달러가 넘었다. 여기에 존슨의 계약까지 더해진다면, 피닉스의 이후 지출은 사치세선에 육박하게 된다.
이번 시즌은 존슨이 신인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지출 부담이 없다. 또한, 아직 트레이드하지 못한 제이 크라우더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피닉스는 존슨을 주전 포워드로 내세우며 그와 장기간 함께 할 계획이었다. 크라우더와 재계약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존슨과 연장계약을끝내 맺지 못하면서 전력 유지에 작은 의문이 생겼다.
존슨은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피닉스도 제한적 FA인 존슨을 붙잡을 여지는 충분하다. 그러나 다른 구단이 존슨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긴다면 이미 지출이 크게 늘어난 피닉스가 존슨을 붙잡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존슨이 피닉스에서 가치가 높은 만큼, 다른 구단이 얼마나 존슨 영입에 관심을 보일지 지켜봐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66경기에 나섰다.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16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경기당 26.2분을 뛰며 12.5점(.460 .425 .860) 4.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평균 2.5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완연하게 주전으로 출장하기에 존슨의 기록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장시간도 30분을 상회할 것으로 짐작된다. 크라우더가 전력에서 제외된 점을 고려하면, 존슨의 역할이 상당히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시즌 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존슨에게도 중요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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