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돌아온 KCC 최준용, 2라운드 어땠나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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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합류한 KCC가 지옥일정에도 비교적 선전했다. 

 

직전 시즌 챔피언 부산 KCC. 2024~2025시즌은 불안하게 출발했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1라운드에 뛰지 못했고, 허웅과 디온테 버튼도 쉬어가는 경기가 있었다. 결과로 다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지면서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감했다. 

 

2라운드에는 최준용과 송교창이 돌아왔다. 그러나 송교창은 무릎 부상으로 재이탈한 상황. 거기에 EASL 경기까지 소화해야 하면서 고난의 행군이 이어졌다. 2라운드 재개 시점부터 19일 동안 EASL 원정을 포함해 무려 10경기를 치렀다. 

 

KCC는 빽빽한 일정 속에 2라운드를 5승 4패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두 경기에선 원주 DB와 창원 LG에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 복귀한 초이

 

최준용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복귀한 최준용은 9경기에서 평균 29분 23초 동안 3점슛 1.8개를 포함해 14.9점 8.2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라운드 득점 부문에서 리그 14위, 팀 내 2위에 올랐다. 리바운드는 2라운드 전체 10위, 어시스트는 12위에 자리 잡고 있다. 더블더블도 2회. 

 

지난 10일 서울 SK전에선 3점슛 6개를 포함 무려 42점을 몰아치면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제공권에서의 존재감도 빛났다. KCC는 1라운드 리바운드에서 평균 22.9개로 꼴찌였는데, 최준용이 복귀하면서 평균 리바운드 수치가 32.0개로 상승했다. 최준용의 영향이 분명한 대목이며, 송교창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KCC의 일정은 여전히 타이트하다. 오늘(18일)도 EASL 경기에 나서야 하고, 리그 일정은 연말까지 빡빡하다. 위안거리라면 EASL을 포함해 3라운드 초반은 주로 홈에서 보낸다는 점. KCC가 3라운드에는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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