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상승세 꺾인 DB VS 상승세 회복한 SK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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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서울 SK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원주 DB는 1라운드에 부침이 있었다. 부상자가 많았고, 코치가 경질되기까지 하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이어졌다. 그렇기에, 시즌 전 우승 후보에 어울리지 않는 하위권에 머물게 됐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만들었다. 4연승을 달리면서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최근 2연패의 흐름이다. KT에 아쉽게 패했고, 소노에게도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중위권이 혼잡한 만큼, 연패에서 빠르게 탈출해야만 한다.

SK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다. 하지만, 2라운드 막판 연패에 빠졌다. 1위 자리를 현대모비스에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2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만들었다. 아슬아슬한 승리지만, 1위 자리를 지키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2위 현대모비스가 무섭게 추격하는 만큼, 연승을 이어나가야 한다.

# 역시 자밀 워니[DB-SK,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DB가 앞)

1. 점수 : 80-88 (SK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53%(23/43)-약 45%(19/42)

3. 3점슛 성공률 : 약 31%(10/32)-약 42%(11/26)

4. 자유투 성공률 : 약 67%(4/36)-89%(17/19)

5. 리바운드 : 35(공격 9)-34(공격 7)

6. 어시스트 : 19-19

7. 턴오버 : 8-11

8. 스틸 : 7-2

9. 블록슛 : 2-4

10. 속공에 의한 득점 : 10-7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12

 

DB와 SK의 2라운드 맞대결은 SK의 승리였다. 치열하게 맞서 싸운 양 팀의 대결에서 주인공이 자밀 워니였기 때문이다. 워니는 무려 42점 12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경기를 지배했다. SK가 기록한 팀 득점 88점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를 홀로 만들어 낸 것이다.


게다가, SK가 적극적인 림어택 공격으로 자유투를 많이 유도했다. DB가 자유투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했고, SK가 19개를 시도해 17개를 적중시켰다. 무려 13점의 차이가 자유투에서 발생했다.

# 상승세 꺾인 DB vs 상승세 살아난 SK[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1. vs 울산 현대모비스 : 95-72 (승)

2. 2024.12.20. vs 수원 KT : 77-81 (패)

3. 2024.12.22. vs 고양 소노 : 81-87 (패)

[SK, 최근 3경기 결과]1. 2024.12.17. vs 서울 삼성 : 84-88 (패)

2. 2024.12.20. vs 안양 정관장 : 77-73 (승)

3. 2024.12.22. vs 서울 삼성 : 63-60 (승)

 

DB는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다. 원투 펀치 이선 알바노(183cm, G)와 치나누 오누아쿠(204cm, C)가 있고,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가 뒤를 책임지고 있다. 벤치 선수들도 제몫을 다할 수 있다.


하지만, 부상 이탈이 많다. 강상재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김종규 또한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벤치에서도 부상으로 온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지 못한다. 최근 2경기에서도 부상 이탈을 실감하고 있다. 알바노와 오누아쿠에 가중되는 부담이 너무 큰 현실이다. 악재를 극복해야만 하는 DB다.


SK는 S-더비 12연승을 달렸으나, 2라운드 삼성에 패하면서 충격적인 S-더비 패배를 당했다.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으나, 정관장과 삼성을 연이어 격파하면서 분위기를 회복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2연승 동안 속공 득점에서 모두 앞섰다.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하는 SK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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