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앞둔 미들턴과 로페즈, 밀워키 잔류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1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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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포워드, 201cm, 101kg)과 브룩 로페즈(센터, 216cm, 128kg)가 이번 여름에 밀워키에 잔류할 전망이라 전했다.
 

미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로페즈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미들턴은 지난 시즌을 부진했던 만큼, 옵션을 사용해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연장계약을 맺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로페즈도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우선 밀워키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미들턴과 로페즈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들턴은 잔류가 예상되나 추후 함께할 지는 불투명하다. 종전 계약(5년 1억 7,750만 달러)보다 적은 규모의 계약을 받아들인다면 능히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에 부상 여파로 부진했으며, 이제 30대에 접어들어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시점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3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24.3분을 소화하며 15.1점(.436 .315 .902) 4.2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출전 대비 여전한 생산성을 자랑했으나 시즌 때 활약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다. 비록 팀의 1라운드 탈락은 막지 못했으나 5경기에서 평균 34.6분 동안 23.8점(.465 .406 .867) 6.4리바운드 6.2어시스트로 시즌 때의 부진을 만회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충분히 제 실력을 펼쳤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졌을 때 주포로 나서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난 만큼, 이번에 어떤 계약을 맺을지가 관건이다. 이적시장에 나온 이후 밀워키와 연봉이 종전 계약보다 적되 계약기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적어도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은 능히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을 쓴다면, 미들턴이 어떤 계약을 바랄 지에 따라 잔류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로페즈도 동분서주했다. 그는 이번 시즌 78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지난 시즌에 야기됐던 내구성에 대한 의문을 확실하게 잠재웠다. 그는 평균 30.4분 동안 15.9점(.531 .374 .784) 6.7리바운드 1.3어시스트 2.5블록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브루클린 네츠를 떠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졌다.
 

그도 미들턴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냈다. 5경기에서 경기당 36.4분을 뛰며 19점(.582 .412 .769)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4스틸 1.8블록을 곁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간헐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공백을 메우는데 미들턴과 마찬가지로 로페즈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그도 계약 규모와 조건이 관건이다.
 

이들 둘은 아데토쿤보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했다. 밀워키가 비록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뜻하지 않은 일격을 당하면서 주저앉고 말았으나 우승 후보로 군림하는 것은 여전 유효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 잔류할 때 전력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현지에서도 이들의 잔류에 좀 더 무게를 싣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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