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가루바와 투웨이딜 체결 … 안쪽 충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7 1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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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상당히 알찬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우스만 가루바(포워드, 203cm, 10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투웨이딜이다. 골든스테이트는 가루바를 잡으면서 잠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맨을 확보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규 명단에 들어설 수도 있는 만큼, 세 번째 센터를 두고 경합할 만하다.
 

가루바는 이번 여름에 여러 차례 트레이드가 됐다. 휴스턴 로케츠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로, 애틀랜타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가 됐다. 2023 농구 월드컵을 위해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있던 그는 대회 직전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으나 NBA와 G-리그를 오가는 조건으로 골든스테이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가루바는 방출 직후,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진가를 반드시 알리는 날이 올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비록 1라운드 출신임에도 투웨이계약을 받아들여야 했으나, 우승 도전에 나서는 곳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곳에 합류했다.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 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승격이 된다면 충분히 안쪽에서 나름대로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그는 휴스턴에서 7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2.9분을 소화하며 3점(.486 .407 .617)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1순위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으나 신인계약을 끝내 채우지 못했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대한 팀옵션이 보장이 됐으나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연봉을 받는 만큼, 우선 투웨이딜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가루바도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언더사이즈 빅맨인데다 첫 두 시즌에서 대대적인 재건 중인 휴스턴에서 뛰었기 때문. 좀 더 갖춰진 팀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중요하다.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뽑힐 정도의 옥석인 점을 고려하면, 좀 더 기회를 받을 필요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도 선수단은 채웠으나 해당 조건으로 그를 잡았다고 봐야 한다.
 

한편, 가루바는 NBA 진출 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ACB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혔으며, 유로리그 라이징스타로 뽑히는 등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이어 NBA에 진출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아직 빅리그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으나, 골든스테이트에서 어떤 경기력을 펼칠 지, 팀에 보탬이 될 지가 여러모로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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