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7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4강 두번째 경기 고양 캐롯과 일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정성우가 2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EJ 아노시케가 19점 13리바운드로 승리의 선봉이 되었다. 또, 양홍석이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현석이 6점 11리바운드, 김민욱이 8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시작부터 경쾌했고, 게임 흐름을 틀어 쥐었다. 아노시케, 정성우, 양홍석이 득점에 꾸준히 가담했고, 효율성 가득한 맨투맨으로 캐롯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 1쿼터를 29-7로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KT는 캐롯의 전성현, 디도릭 로슨 등에게 실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컵 대회 결승은 처음이다. 선수들이 컵 대회 준비를 잘 해왔고,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좋았다. 정규 시즌도 잘하려면 컵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어야 했다. 좋은 과정이다. 외곽슛이 굉장히 좋은 팀이다. 초반에 수비가 잘 되었던 부분과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 부분이 승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서 감독은 컵 대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양홍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공수에 걸친 주문이다. 어린 편에 속하지만, 경기할 때 만큼은 리더로서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라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리더는 소통과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하나가 되는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이야기를 하긴 한다. 성숙해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선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달라진 것 같다.”고 허훈을 대신해 에이스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양홍석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이날 승리에 조연이 한 명 존재했다. 비 시즌 FA를 통해 합류한 가드 이현석이다. 무려 11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서 감독은 “자세히 지켜봤더니 부담감이 크다는 생각을 했다. 무언가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역효과가 났다.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면담을 했더니 자신의 역할에 대해 헷갈린 듯 했다. 그래서 한 경기 통으로 벤치에서 보도록 했다. 그래서 쉬어갔다.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같은 플레이는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 주제는 역시 결승전. 3일 동안 연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을 것 같았다.
서 감독은 “맞는 이야기다. 벌써 걱정이 된다. 주요 선수들은 게임 타임을 조절하며 수비에 집중을 해야 한다. 성우와 아노시케, 그리고 홍석이가 많은 시간을 뛰었다. 다른 선수 활약을 기대해 보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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