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니콜슨(34, 206cm, 포워드)이 대회 첫 승을 견인했다.
니콜슨은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A조 상무와의 경기에서 2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 한국가스공사가 76-64로 승리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게임 전 니콜슨은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게임 시작과 함께 경기에 등장하며 비 시즌 연습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우려를 확실히 불식시켰다. 자신의 시그니처 플레이 중 하나인 정확한 3점포에 더해진 다양한 공격 루트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3쿼터가 하이라이트였다. 승부처였고, 니콜슨은 16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추를 한국가스공사 쪽으로 가져왔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후반 한 차례 추격전을 허용했지만, 끝내 역전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니콜슨은 “승리해서 기쁘고 준비했던 부분을 코트에서 시도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다. 상무 선수들도 잘 준비해 왔는데 칭찬해 주고 싶다. 우리도 그에 걸맞게 잘 대응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니콜슨은 달라진 선수단에 대해 “다른 부분보다 수비에서 큰 변화가 찾아왔다.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 있는데 기대치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고 그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와 곽정훈 그리고 은도예로 변화가 생겼다.
또,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오늘 경기를 뛰어 보니 70% 정도인 것 같다. 사타구니 부상인데 감독님께서도 서두르지 말자고 얘기하셨다. 현재 조금씩 회복하는 단계인데,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니콜슨은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조금 더 나은 시즌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가 정신적인 태도가 달라졌다. 무엇보다 아프면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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