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킨슨 감독과 유도카 감독, 10/11월의 감독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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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첫 월간 최고 지도자가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니 엣킨슨 감독과 휴스턴 로케츠의 이메 유도카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0/11월의 감독
엣킨슨 감독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첫 월간 최고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 앞서 클리블랜드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시작과 함께 팀을 연전연승으로 이끄는 대단한 지도력을 뽐냈다. 이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를 제치고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등 리그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개막 이후 무려 15연승을 질주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일정이 녹록치 않았고 안방과 원정을 오가는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자랑한 것.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30점 차 대승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10점 차 이상의 무난한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에 도달했다.
 

현재 기준으로 클리블랜드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121.8점을 책임지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유달리 많은 득점이 양산되고 있긴 하나 시즌 평균 120점 이상을 돌파할 정도로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반면, 수비에서는 경기당 111.3점만 내주고 있을 정도. 수비가 탄탄하진 않으나 드실에서 무려 +10.5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경기 내용이 훌륭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까지 J.B. 비커스탭 감독(디트로이트 감독)과 함께 했다. 발전은 이뤄냈으나 큰 경기에서 한계를 보였다. 선수간 융화되는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엣킨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클리블랜드의 체질이 보다 확실하게 개선됐다. 이에 힘입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감독
유도카 감독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다. 지난 시즌에 앞서 휴스턴의 사령탑에 앉은 그는 첫 시즌부터 월간 최고 감독으로 뽑힌 바 있다. 지난 시즌 막판에 휴스턴의 상승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시즌에 재건 중임에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졌던 휴스턴은 어느 덧 재건에 마침표를 찍기 일보 직전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휴스턴은 지난 시즌 막판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어린 선수가 주를 이루고 있긴 하나, 발전한 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5연승을 질주한 것은 물론 이를 포함해 월말까지 치른 11경기에서 9승을 수확하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에 아쉽게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으나, 이제 플레이오프를 노리기 충분하다.
 

이게 다가 아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어렵디어려운 서부에서 컨퍼런스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이어 컨퍼런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단연 수비력이 제 몫을 하고 있다. 유도카 감독이 부임한 이후 단속에 신경을 쓴 휴스턴은 이번 시즌 들어 평균 107점(리그 4위)만 실점하고 있다. 수비 효율은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여름에 데려온 프레드 밴블릿과 딜런 브룩스가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지명한 선수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게 단연 눈에 띈다. 알페렌 센군과 제일런 그린은 팀의 주포로 성장했으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아멘 탐슨, 타리 이슨은 팀으 뒷받치는 확실한 조력자로 거듭났다. 유도카 감독의 지도력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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