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신인 박성재 20점 8리바운드’ KT, KCC 제압...리그 첫 승리 성공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3 14: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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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183cm, G)가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KT는 2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5 KBL D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80-74로 이겼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였다. KT는 이날 승리로 리그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박성재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최진광(176cm, F)도 13점 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현석(187cm, G)도 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

KT는 1쿼터부터 집요하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장신 자원이 여준형(197cm, F)뿐인 KCC의 페인트 존 수비를 공략한 것이다. 적극적인 돌파 득점을 시도했다. 페인트 존에서 8점을 올렸다. 1쿼터 팀이 기록한 절반 가까운 득점이었다.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가 흔들리자, 외곽에서도 좋은 득점이 나왔다. 이호준이 1쿼터에만 3점 2개를 깔끔하게 적중시켰다. 하지만, 공격에서 좋은 모습이 만들어졌음에도 수비에서 실점이 많았다. 특히 여준형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1쿼터를 15-20으로 밀린 채 마쳤다.

KT는 2쿼터 들어 신인 박성재가 돋보였다. 적극적인 공격 움직임으로 2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정확한 외곽슛을 보였고, 거친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 자유투도 4개를 유도했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소홀하지 않았다. 스틸도 2개를 성공하면서 KT의 공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원의 지원이 부족했다. 박선웅과 이현석이 7점을 지원한 것에 그쳤다. 턴오버를 4개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1쿼터보다 점수 차이가 늘어나 32-39로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다.

KT는 3쿼터 역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수비에서 분위기를 반전했기 때문이다. 3쿼터 상대에게 단 10점만을 허용했다. 쉽게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수비했다. 턴오버를 많이 유도하면서 턴오버 기반 득점을 9점이나 올리기도 했다.

또한, 선수단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박성재가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최진광과 이현석도 지원했다. 결국 공수 양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KT가 52-4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KT는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좋은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KCC가 강한 수비에 밀려 공격에서 흐름을 잡지 못하는 사이 외곽 슛을 적중시키면서 점수 차이를 늘려나갔다. 경기 종료 5분 전 60-53으로 7점을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KT는 꾸준히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게다가 속공 득점을 만들기도 하면서 조금씩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KCC가 송동훈(174cm, G)을 필두로 끈질기게 추격해 오는 것을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동점까지 허용,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KT가 먼저 앞서 나갔다. 상대의 유파울로 인한 자유투 득점을 올렸고, 박성재가 속공 레이업을 올려놓기도 했다. 연이어 경기 내내 부진하던 이두원(204cm, C)이 중요한 골 밑 득점을 올리면서 69-64로 앞서 나갔다.

상대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KT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최창진이 안정적으로 득점을 적립했고,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켰다. 결국 KT가 추격을 따돌리면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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