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플로라컵] '자밀 워니 분전' SK, 사가와 경기에서 패배... 일본 전훈 마무리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0 1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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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일본 전지훈련 두 경기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서울 SK는 10일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벌어진 호텔 플로라컵 2023 사가 블루너스와 경기에서 66-8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일본 전지훈련 성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11일 미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1쿼터, SK가 효과적인 경기 운영 속에 21-16으로 앞섰다. 체력 안배를 위한 세트 오펜스를 공격의 키워드로 삼았고, 워니의 하이 포스트 공략과 허일영의 지원 사격 등이 어우러지며 20점을 넘어섰다.

수비는 맨투맨을 바탕으로 한 강한 압박과 밸런스를 통해 실점을 적절히 차단할 수 있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쿼터 후반으로 접어들어 최부경, 송창용 등 백업 멤버들 집중력이 더해지며 체력 세이브와 리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2쿼터는 달랐다. 사가의 달라진 공수 그리고 심판들의 석연치 않은 콜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5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36-36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3쿼터, 사나가 강하게 밀어 부쳤다. 2분 30초가 지날 때 39-48, 9점을 뒤지는 SK였다. 워니기 힘을 냈다.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42-48, 6점차로 따라붙는 순간이었다. 접전이 이어졌다. 높은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SK가 계속 7~5점차 추격전을 이어갔다.

중반을 넘어 추격전이 가속화되었다.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한 SK는 실점을 차단했고, 득점이 연거푸 터지면서 51-55, 4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때 또 한번 아쉬운 판정이 나왔고, SK는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정돈하는 시간을 가졌다. 54-61. 7점을 뒤지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사가가 힘을 냈다. 1분 30초가 지날 때 65-64, 11점을 앞섰다. SK는 공수에 걸쳐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계속 점수차는 벌어졌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60-79, 19점을 뒤졌다.

SK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별 다른 주문은 없었다. 전지훈련 시작점에서 부상 방지가 선결 과제였기 때문. 워니와 윌리엄스를 제외한 라인업을 가동,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이틀 동안 가진 두 경기 모두를 정리하는 순간이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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