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히타치 하이테크를 80-57로 꺾었다. 예선 리그를 3승 1패로 마쳤다. A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요타 안텔롭스-아산 우리은행과 동일한 전적을 기록했지만, ‘BNK-토요타-우리은행’ 간의 상대 득실차에서 2위를 차지했기 때문.(토요타 : +11, BNK : -2, 우리은행 : -9)
BNK는 2위를 위해 히타치를 무조건 잡아야 했다.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0cm, G), 이이지마 사키(173cm, F)와 김소니아(177cm, F), 박성진(185cm, C) 등 주전 혹은 핵심 백업으로 꼽히는 이들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이유.
그러나 BNK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동안 11점을 내줬다. 수비가 꽤 헐거웠고, 공격 또한 히타치의 수비에 밀려다녔다.
하지만 박성진과 김소니아가 히타치 수비 사이에서 점수를 따냈고, 이소희가 오른쪽 코너에서 점퍼. BNK는 경기 시작 5분 8초 만에 8-15로 히타치를 쫓았다. 히타치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렇지만 BNK는 1쿼터 종료 3분 3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8-19)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은 심수현(170cm, G)과 김민아(170cm, G), 김정은(177cm, F)을 투입했다. 안혜지와 이소희, 사키를 벤치로 불렀다.
심수현과 김민아, 김정은 등 어린 선수들이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세밀함과 노련함이 히타치 선수들보다 부족했다. 이로 인해, BNK는 추격 한계점과 마주했다. 16-25로 1쿼터를 마쳤다.
김소니아가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심수현과 김정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다. 마레므 온도예 드라므(187cm, C) 같은 장신 센터와 마주했음에도,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신구 조화를 이룬 BNK는 2쿼터 시작 2분 만에 22-26을 만들었다.
김소니아가 컨트롤 타워를 자처했다. 돌파로 수비 시선을 모은 후, 볼 없이 움직이는 선수들에게 패스. 특히, 김정은에게는 절묘한 스루 패스. 동점(26-26)을 어시스트했다.

어린 선수들이 에너지를 보여줬고,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정교한 슈팅을 보여줬다. 그리고 BNK는 히타치의 골밑 공격을 잘 막았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BNK는 43-35로 전반전을 마쳤다.
스타팅 라인업이 3쿼터 시작하자마자 다시 들어갔다. 박성진과 이소희가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다. 협력수비에 둘러싸인 박성진이 코너에 위치한 이소희에게 패스. 이소희는 3점으로 화답했다. BNK는 3쿼터 첫 공격 때 두 자리 점수 차(46-35)를 만들었다.
김소니아와 이소희가 히타치 림을 또 한 번 공략했다. 김소니아는 3점과 볼 없는 움직임으로, 이소희는 헤지테이션 드리블에 이은 1대1 돌파로 히타치 수비를 무력화했다. 박성진도 속공 가담에 이은 레이업. BNK는 3쿼터 시작 4분 17초 만에 54-40으로 더 달아났다.
점수 차를 벌린 BNK는 김민아와 심수현을 다시 투입했다. ‘심수현-김민아-김정은-이이지마 사키(김소니아나 이소희가 사키 자리에 간혹 투입됐다)-박성진’으로 이어진 영건 위주의 라인업이 구성됐다. 그렇지만 BNK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61-48로 3쿼터를 마쳤다.
사키가 히타치의 돌파를 블록슛했고, 이소희가 홀로 히타치 진영으로 질주했다. 히타치 2명의 추격을 빠르게 따돌렸다. BNK의 4쿼터 첫 득점은 그렇게 이뤄졌다.
김소니아와 사키가 결정타를 합작했다. 왼쪽 코너에 있던 김소니아가 오른쪽 코너에 있던 사키에게 길게 패스. 볼을 받은 사키는 3점을 터뜨렸다. 66-48로 달아난 BNK는 더 이상 ‘역전패’의 위협에 시달리지 않았다. 7일 오후 5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B조 1위인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사진 제공 = WKBL (본문 첫 번째부터 김소니아-이소희-김정은, 이상 부산 BNK)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