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가 9일 울산 삼산동 CGV에서 2022-23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선수단 모두와 현대모비스 팬 200명이 참석했다. 이례적인 것은 앞선 행사와 달리 감독, 코치가 모두 참여해 팬들과 소통을 했다는 것.
구본근 사무국장은 ”코로나 19 이전에는 행사에 주로 선수들만 참여했지만, 지금부터는 마케팅 관련 행사에 코칭 스텝까지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시작에 앞서 행사장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며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는 등 3년 만에 선수들과 마주하는 행사에 설레임을 감출 수 없는 듯 했다.
2시 10분이 지나면서 팬들은 행사장에 입장했고, 2시 40분에 장내 아나운서 인사말과 피버스 걸 축하 공연으로 행사는 시작을 알렸다.
다음 시간은 슬로건 발표. ’BRAND NEW MOBIS‘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번 시즌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이후 조동현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후 한 명씩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코치와 선수들은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 순서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새롭게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선수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염재성, 전준우에 김태완이 자신을 소개했고, 합동 공연을 통해 자신들을 어필하기도 했다.

다음은 현대모비스 선수단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선수 등 번호, 영구 결번 퀴즈와 빙고 게임을 통해 선수단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순간을 지나쳤다.
빙고 게임을 통해 시즌 목표를 전하게 된 김영현은 ”부상이 없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목표인 우승까지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경기 전 루틴이 잔잔한 노래 듣기라는 박재한은 자신이 듣는 버즈의 노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다음 순서는 선수단이 소망 메시지 작성이었고, 조동현 감독은 ’선수, 팬 모두 행복한 시즌‘이라는 카피를 작성하며 훈훈한 한 시즌을 바라기도 했다. 이후 선수들은 손수 뽑은 카드의 팬들과 유니폼을 선물받고 사진을 함께 찍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재석은 ’서명진 오빠 사랑해‘라는 카드를 뽑으며 팬들에게 웃음을 자아냈고, 어린 여자 아이는 장재석, 서명진과 사진을 촬영하는 기쁨(?)을 함께했다.
이후 행사는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지는 시간이었다.
조 감독은 "명문 구단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더 조직적이고, 빠른 농구, 재미있는 농구 보여드리겠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질책보다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고, 주장인 함지훈은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선수들과 똘똘 뭉쳐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행사는 기념 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현대모비스는 3년 만에 팬 출정식을 가지며 V8을 위한 첫 걸음을 옮겨갔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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