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낙벨 43점 합작'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3연패 안기며 2연승 '고고'... 공동 3위 등극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6 15:42:53
  • -
  • +
  • 인쇄

한국가스공사가 2연승과 함께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김낙현, SJ 벨란겔 활약에 힘입어 코피 코번이 분전한 서울 삼성을 76-70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결과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수원 KT,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10위로 떨어졌다. 


1쿼터, 삼성 23-15 한국가스공사 : 내줄 수 없는 대결, 분위기 선점하는 ‘삼성’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박지훈, 양재혁,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이, 삼성은 최성모, 이정현, 최현민, 이원석, 코피 코번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삼성 출발이 경쾌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성모가 3점슛 두 방을 터트렸고, 성공적인 맨투맨을 더해 8-2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격 전개가 원활치 않으며 초반 리드를 허용했다. 3분이 지날 때도 2점에 그쳤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점수가 추가되지 않았다. 서로의 강도 높은 수비에 공격이 계속 막혔다. 5분이 지날 때 10-4로 삼성이 앞서 있었다.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은 부분도 포함되었다.

5분이 지나면서 벨란겔 자유투로 득점 침묵이 깨졌고, 삼성이 이원석 3점 플레이로 응수했다. 코번이 다시 3점을 보탰다. 16-6, 10점차 리드를 거머쥐는 삼성이었다. 이후 양 팀은 높은 긴장감 속에 빠른 공격을 주고 받았다. 득점 효율이 좋지 못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터진 차민석 풋백으로 삼성이 23-12를, 연이어 터진 곽정훈 3점으로 한국가스공사 15-23으로 좁혀갔다. 그걸로 끝이었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 45-44 삼성 : ‘위력 최강’ 3가드 시스템, 대등해진 경기 흐름


1쿼터 후반 흐름이 이어졌다. 높은 집중력 속에 공수를 주고 받았고, 삼성이 10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2분에 다다를 때, 벨란겔 3점이 터졌다. 21-28, 7점차로 좁혀가는 한국가스공사였다. 삼성이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흐름을 바꿨다. 성공적인 압박을 스틸로 치환했고, 속공 상황에서 벨란겔 3점이 또 터졌다. 이제 점수차는 4점에 불과했다. 다시 수비를 성공시켰고, 김낙현 돌파가 이어졌다. 원 포제션 게임이 되었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4분이 지날 때 삼성이 32-30, 단 2점을 앞서 있었다.

5분이 지날 때 한국가스공사가 빠른 트랜지션에 더해진 김낙현 3점으로 35-34, 재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좀처럼 한국가스공사 3가드 시스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컵 대회 데자뷰였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삼성은 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연이어 코번이 또 골밑을 뚫어냈다. 접전을 이어가는 중후반이었다.

잠시 경기는 다수의 선수 교체 등으로 어수선한 시간을 지나쳤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니콜슨이 3점을 터트린 한국가스공사가 40-38로 재역전을 만든 후 벨란겔이 한 방을 더 터트렸다. 삼성이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게임 첫 위기였다. 종료 1분 안쪽에서 박승재 3점이 터졌다. 41-43으로 좁혀가는 득점이었다. 한국가스공사 벤치가 움직였다. 흐름 유지를 위한 작전이 필요했다. 한국가스공사가 1점만 앞섰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 57-50 삼성 : 빈공, 슛 미스 속출 하지만 높은 긴장감

한국가스공사가 조금씩 앞서갔다. 김낙현이 공격에 중심에서 활약했고, 높인 대인 방어 완성도로 근소하게 앞섰다. 삼성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3분이 지날 때 53-48, 한국가스공사가 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고, 한국가스공사가 55-50, 여전히 5점을 앞서 있었다. 중반 2분은 서로의 무리한 공격으로 인해 점수가 쉽게 더해지지 않은 시간이었다.

계속 점수가 멈춰 있었다. 빠르게 공수를 주고 받을 뿐, 전광판 점수는 추가되지 않았다. 종료 1분 18초 전, 한국가스공사가 이대헌 골밑슛으로 57-50,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더 이상 추가점은 없었다.

4쿼터, 한국가스공사 76-70 삼성 : '두마리 토끼' 잡은 한국가스공사, '자멸' 삼성 

한국가스공사가 벨란겔 연속골로 61-52로 앞섰다. 삼성이 바로 추격했다. 구탕 돌파 등으로 4점을 추가했고, 두 번의 수비를 성공시키며 56-61로 좁혀갔다. 이후 한 차례 파울 챌린지가 있었고, 이정현 3점이 터졌다. 59-62, 3점차로 줄여가는 삼성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슈팅이 연달아 실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였다.

4분 30초가 지날 때 한국가스공사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김낙현 3점이 터졌다. 한 숨을 돌려가는 한국가스공사였다. 삼성은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다. 위기가 되었다. 코번이 골밑을 뚫었고, 오늘 영점이 맞지 않는 니콜슨 3점이 드디어 터졌다. 68-61, 7점을 앞서는 한국가스공사였다. 벨란겔 플로터가 더해졌다.

점수차는 9점으로 불어났고, 삼성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남은 시간은 3분 15초, 분위기를 바꿔야하는 순간이었다.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했다. 완전히 흐름을 빼앗기는 순간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돌파로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삼성은 종료 2분 전부터 선수들 의지 자체가 보이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