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철욱, 팀에 심어주고 싶은 믿음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7 1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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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형이 쉬더라도, (김)철욱이가 있다는 믿음 주고 싶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양희종(195cm, F)을 중심으로 한 선수단 모두 그렇다.

오세근(200cm, C)이 이전보다 건강하게 비시즌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관계자와 팬이 알고 있듯, ‘건강한 오세근’은 KBL의 클래스를 훌쩍 넘을 수 있는 요소. 그래서 KGC인삼공사의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오세근이 아무리 건강해도, 오세근 홀로 페인트 존을 지킬 수 없다. 오세근을 뒷받침할 자원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자원이 김철욱(204cm, C)이다. 김철욱은 투지와 긴 슈팅 거리를 지닌 빅맨. 2019~2020 시즌을 통해 성장했다는 평도 들었다.

2019~2020 시즌이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됐고, 10개 구단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한정된 곳에서 운동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별도의 이동 없이 안양에서만 운동했다.

김철욱은 27일 KCC와의 연습 경기 전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비시즌 내내 트레이너 형들이 몸을 잘 만들어줬고, ‘코로나19’로 인해 안양에서만 계속 훈련했다. 개인적으로 한 곳에서만 몸을 만든 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안양에서만 운동한 걸 고무적으로 여겼다.

김철욱은 2020~2021 시즌에도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비시즌 내내 로테이션 수비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 연습 경기 때 그 점에 집중하고 신경 써야 한다”며 ‘로테이션 수비’를 중요하게 여겼다.

공격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 자신의 강점인 슈팅을 활용해야 하고,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김철욱은 “그 동안 훈련해왔던 걸 연습 경기에서 써먹어야 한다. 찬스 나면 자신 있게 던져야 하고, 동료들한테 스크린을 많이 걸어야 한다. 미스도 줄여야 한다”며 공격에서의 과제를 언급했다.

무엇보다 오세근이 쉴 때, 김철욱은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오)세근이형이 건강하게 뛸 수 있다면, 나는 뒤에서 세근이형을 쉴 수 있게 해야 한다. 세근이형을 잘 받쳐줘야 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세근이형이 힘들어할 때가 있을 거고, 매치업에 따라 내가 많은 경기를 나서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세근이형이 쉬더라도, 뒤에 (김)철욱이가 있다는 믿음을 팀원들에게 심어주고 싶다”며 오세근의 부재에도 믿음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전하는 시간 동안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감독님께서 주문하는 걸 잘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승이라는 팀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해야 할 과제를 중요히 여겼다. 안정감을 주는 일이 오세근을 쉬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마북동,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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