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정현 35점 대폭발’ 소노, 한국가스공사 격파...맞대결 동률 성공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7 18: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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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87cm, G)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81으로 이겼다. 소노는 17승째(33패)를 기록했다. 맞대결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정현이 승리를 견인했다. 39분 30초 동안 3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도 28분 49초 동안 17점 12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욱(207cm, F)도 3점 2개를 포함,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노는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이정현에게 쏠리는 수비를 활용,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에이스 이정현은 4점 1어시스트로 다소 잠잠했지만, 팀원들이 이정현에서 파생되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함준후(196cm, F)와 김민욱이 15점을 합작했다.

그리고 소노는 팀 컬러인 양궁 농구를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1쿼터 9개의 3점 슛을 시도, 시도한 야투의 절반 이상을 3점으로 시도했다.(3점 야투/전체 야투 : 9/16) 그리고 4개를 성공하는 좋은 확률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정현이 본격적으로 2쿼터부터 나섰다. 3점 3개를 포함, 13점을 폭격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또한, 어시스트 1개를 포함해, 팀의 2쿼터 19점 중 15점에 기여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이정현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은 단 6점. 그마저도 이정현이 기여하지 않은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1쿼터에 좋았던 3점 성공률도 떨어졌다.(3점 야투 : 3/10)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7개나 허용,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밀렸다. 소노는 이정현의 활약에도 전반전을 43-48로 끝냈다.

이정현의 위력은 3쿼터에도 여전했다. 9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 한국가스공사의 수비진을 가볍게 농락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이 급격히 부진에 빠진 사이, 소노는 이정현을 중심으로 추격했다. 3쿼터 시작 3분 48초 만에 53-51로 역전했다.


그리고 팀원들도 이정현을 도왔다. 활발한 활동량으로 상대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다. 한국가스공사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38%로 떨어뜨렸다.(2점 : 3/6, 3점 :2/7) 그리고 오누아쿠는 3쿼터 막판 블록슛을 연이어 선보였다. 2번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내면서, 소노가 64-63으로 근소하게 앞설 수 있었다.


소노는 4쿼터에도 시소 게임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놓지 않았다.

이정현과 오누아쿠의 활약이 대단했다. 4쿼터에 18점을 합작했다. 특히, 이정현은 팀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재역전을 만드는 클러치 득점을 자유투로 성공했다. 그리고 오누아쿠가 SJ 벨란겔(177cm, G)의 플로터를 높이로 저지.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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