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의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 같다” (김효범 삼성 감독)
고양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1-61로 제압했다. 10월 23일 부산 KCC전(79-69) 이후, 59일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또, 7승 13패로 최하위를 벗어났다.
이정현(187cm, G)이 공격 활로를 뚫어줬고,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페인트 존에서 점수를 누적했다. 그리고 최승욱(196cm, F)과 정희재(196cm, F) 등 장신 포워드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해줬다.
각자 자기 몫을 한 소노는 1쿼터를 27-17로 마쳤다. 하지만 좋았던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4분 12초 만에 32-30으로 쫓겼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소노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한 후, 소노는 삼성으로부터 다시 멀어졌다. 2쿼터를 44-35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그리고 앨런과 이재도가 골밑과 외곽을 지배. 소노는 3쿼터 종료 2분 31초 전 20점 차(60-40)까지 달아났다.
소노의 집중력이 떨어진 때도 있었다. 리바운드를 허무하게 내줬고, 3점을 쉽게 허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소노는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15~20점 차로 유지했다. 크게 앞선 소노는 삼성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전 경기부터 준비했던 걸 잘해줬다. 특히, 수비를 잘해줬다. (정)희재가 상대 외곽 선수를 막을 때, 팀 로테이션 수비가 잘 됐다. 게다가 속공까지 잘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앨런 윌리엄스는 늘 열정적인 선수다. 또,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연구한다. 무엇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앨런의 그런 플레이가 정말 좋았다. 나도 앨런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원석(206cm, C)과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차례대로 2개의 파울을 범했다.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 그런 이유로, 삼성은 이원석과 데릭슨을 모두 벤치로 불러야 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5분 5초 전 5-11로 밀렸다.
초반에 밀린 삼성은 1쿼터 한때 15-27까지 밀렸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188cm, G)이 상승세를 만들었다. 3점슛과 속공, 스틸 등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덕분에, 삼성은 2쿼터 시작 4분 12초 만에 30-32를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역전할 기회를 놓쳤다. 35-44로 3쿼터를 맞았다. 수비 강도를 높였지만, 공격 실패 후 소노의 속공과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31초 전에는 20점 차(40-60)로 밀렸다.
게다가 데릭슨이 3쿼터 종료 3분 50초 전 5반칙으로 물러났다. 이원석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이정현의 에너지 레벨도 확 가라앉았다. 삼성의 불안 요소만 누적됐다. 풀 코트 프레스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전 드라마를 제작하지 못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0일 동안 6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의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 같다. 그런 것치고는, 우리 팀의 결과가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만, 우리 팀에 있는 이정현이 잘해줬다. 그리고 외국 선수들이 득점을 못 하다 보니, 내가 국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태술 소노 감독-김효범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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