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강혁 감독 '정신 무장이 좋았다', '패장' 전창진 감독 '초반부터 밀려다녔던 경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2 1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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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대승에 성공했다. KCC는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일요일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폭발적인 3점포에 힘입어 이승현, 이근휘가 분전한 부산 KCC를 97-71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가스공사는 12승 8패를 기록하며 4위 수원 KT에 한 경기 앞선 3위를 유지했다. KCC는 4연패와 함께 11패(9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7위로 떨어졌다.

1쿼터, 양 팀은 저조한 야투 성공률 속에 한국가스공사가 21-10으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가 니콜슨이 11점을 몰아치는 활약 속에 신승민이 7점을 더한 결과였다. 3점슛 성공률이 14%(7개 시도 한 개 성공)에 불과했지만, 26%에 이른 2점포로 20점을 넘어섰다. KCC는 야투 성공률 13%(16개 시도 두 개 성공)에 머무는 부진 속에 10점에 그쳤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니콜슨 화력이 여전했고, 6명 선수가 득점에 가담, 23점을 집중시켰다. 또, 실점을 20점 아래로 틀어 막으며 44-28, 16점을 앞섰다. KCC는 1쿼터와 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이 무려 67%였다. 하지만 3점슛 시도와 성공이 적었다. 18점에 머문 이유였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가 폭발적인 3점포에 힘입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11개를 던져 6개가 림을 갈랐다. 결과로 28점을 몰아쳤다. 계속 점수차는 넓어졌다. 결국 72-43, 무려 29점을 앞서는 한국가스공사였다. KCC는 다시 야투 성공률이 31%로 떨어지는 가운데 수비마저 무너지며 점수차를 내줘야 했다. 사실상 패배를 시인해야 하는 지점과 마주해야 했다.

4쿼터, KCC가 이근휘 연속 3점으로 추격(?)하려 했다. 하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에 간격이 너무 넓었다. 한국가스공사가 26점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는 4연패에 피하지 못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초반부터 상대 힘에 밀려다니면서 어려운 경기가 되었다. 선수들이 다운이 되어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상황들을 빨리 정리를 해야한다. 연패 탈출이 급선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후 강혁 감독은 ”KT 전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정신 무장이 좋았다고 본다. 양재혁이 버튼 수비를 너무 잘해주었다. 결과로 준비한 수비가 잘 이뤄졌다. 벨란겔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부산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니콜슨은 지난 홈 경기 대패에 대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곽정훈이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렸다. 리바운드 9개를 잡았다. 그리고 서로를 탓하지 말자는 주문을 넣었다. 팀 플레이가 좋았다.“고 전했다.

연이어 강 감독은 ”니콜슨은 득점력이 좋다. 패스보다는 득점에 무게를 준다. 오늘은 패스도 잘해주었다. 리바운드도 그렇다. 참여가 좋았다.“고 전했다.

또, 강 감독은 ”오늘은 작전 수행을 100% 해주었다고 본다. 상당히 힘들 것이다. 힘든 과정에서도 이겨내려는 모습이 보여진다.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수비를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없다. 수비에 대해 늘 집중을 주문한다. 1라운드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선수들 의지에 대해 ”대구 팬들에게 봄 농구 약속을 지키려는 것 같다. 대구 팬분들 응원이 크다. 보답하려고 한다. 다들 팀 플레이에 주력한다. 수비를 내려서 하려 했는데, 선수들이 알아서 올라가서 수비를 한다. 습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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