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중점사항] 마드리드로 떠나는 연세대, 윤호진 감독은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0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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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를 얻었다”

연세대학교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에서 2위(12승 2패)를 기록했다. 또 영원한 맞수인 고려대를 정기전에서 꺾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나쁘지 않은 한해였다.

그러나 연세대는 U-리그 8강 플레이오프부터 고전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어렵게 올라섰지만, 건국대에 덜미를 잡혔다.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연세대는 담금질을 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체력과 기초 훈련을 실시한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6~70%의 몸 상태다”며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서 좋은 신입생들을 선발해줬다. 속공 전개 능력을 지닌 이(장혁준)와 슛에 특화된 선수(구승채), 부족한 가드진을 채워줄 선수(이병엽)와 빅맨진을 두텁게 할 선수(위진석)가 들어왔다”며 신입생 현황을 덧붙였다.

기초 훈련을 하고 있는 연세대는 9일 밤 비행기로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난다. 오는 28일까지 농구 선진국에서 훈련을 한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우연찮게 좋은 기회를 얻었고,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농구를 배우면 좋겠다. 나 역시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마드리드 전지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 후 “입국 후 1주일 정도 현지에 있는 지도자한테 지도를 받는다. 우리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당 지도자한테 요구할 거다. 선수들이 포지션에 맞는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나와 현지 코치가 이야기를 나눌 거다. 그리고 나서, 6번의 실전 경기를 해볼 거다”며 마드리드에서의 계획을 설명했다.

좋은 곳에서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팀이 그렇듯, 연세대는 전지훈련 중 방향성을 확고하게 설정해야 한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골밑 비중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다. 골밑 공격이 이뤄져야, 외곽 자원도 파생 옵션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골밑과 외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며 간단하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규태와 (강)지훈이, (홍)상민이 등 빅맨들이 안쪽에서 더 많이 해주고 있다. 지난 11월에 열렸던 홍콩 국제 대회부터 잘해줬다. 그래서 ‘골밑과 외곽이 잘 섞일 수 있겠다’는 고무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빅맨들의 플레이를 고무적으로 여겼다.

한편, 연세대는 오는 29일 마드리드에서 돌아온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대학농구 스토브리그(2월 3일~2월 10일)를 실시한다. 그리고 3월에 열릴 2025시즌까지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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