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그리고 3점이 터지지 않았다” (송영진 KT 감독)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67-63으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19승 6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7패)와는 1게임 차.
SK는 경기 시작 5분 30초 넘게 야투 2개 밖에 넣지 못했다. 해당 시간 동안 야투 성공률도 40%(2점 : 2/5, 3점 : 0/5)에 불과했다. 공격을 해내지 못한 SK는 경기 시작 4분 8초 만에 4-11로 밀렸다.
그러나 SK는 초반 열세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15-20으로 2쿼터를 맞았다. 최원혁(182cm, G)이 공격 리바운드로 전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SK는 2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밀렸다. 2쿼터 종료 2분 15초 전에도 27-29로 밀렸다.
하지만 SK는 KT와 간격을 계속 좁혔다. 전반전을 32-32로 마쳤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자밀 워니(199cm, C)로 이뤄진 핵심 삼각편대가 3쿼터에 나섰다. 그렇지만 SK는 3쿼터 종료 5분 전에도 균형을 깨지 못했다. 점수는 41-41이었다.
그렇지만 SK는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43-47로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전열을 정비한 SK는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58-50으로 치고 나갔다. KT의 마지막 추격을 받았지만, 워니가 치명타를 날렸다. 그제서야 SK는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예상한 대로,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다(웃음). 다만, 양 팀 다 3점을 많이 넣었다면, 보는 팬 분들께서 더 재미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 후 “그러나 우리 팀의 집중력이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았다. 특히, 수비로 잘 버텨줬다. 수비를 해내지 못했다면, 초반에 무너졌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허훈(180cm, G)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공격 시작점이자 해결사가 바로 나섰기에, KT의 공격은 순조로웠다. 여러 선수들이 손쉽게 점수를 따냈고, KT는 경기 시작 4분 8초 만에 11-4로 치고 나갔다.
KT는 1쿼터 한때 17-15까지 쫓겼다. 그렇지만 이현석(190cm, G)이 3점으로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KT는 20-15로 2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2쿼터 종료 2분 15초 전 29-27. 송영진 KT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KT는 32-32로 3쿼터를 시작했다. 허훈과 하윤기(204cm, C),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한꺼번에 나서기는 했지만, KT는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5분 전에도 균형을 깨지 못했다. 점수는 41-41.
하지만 KT는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47-43으로 달아났다. SK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까지 유도했다. 그렇지만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50-58로 밀렸다. 마지막까지 SK를 쫓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또, 3점슛이 잘 터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 공간을 창출하는 작업 때문에, 정해진 프론트 코트 조합(하윤기-레이션 해먼즈, 박준영-이스마엘 로메로)을 사용한다. 다만, 그 조합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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