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김주성 감독 '알바노 컨디션 좋아, 믿고 맡겼다', '패장' 전창진 감독 '수비에서 판단 미스 존재해'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4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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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원주 DB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이선 알바노, 서민수 활약에 힘입어 허웅, 디욘테 버튼이 분전한 부산 KCC에 접전 끝에 92-88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7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CC는 8패(9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5위다.

1쿼터, 난타전 속에 DB가 29-25로 앞섰다. 서민수가 3점슛 4개를 터트리는 등 무려 7개가 KCC 림을 가르며 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오누아쿠 킥 아웃 패스에 이은 외곽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전개한 DB였다. KCC는 인사이드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맞섰다. 역시 버튼이 중심이었다. 10점을 몰아쳤다.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은 KCC였다.

2쿼터, 1쿼터에 비해 공격이 둔화되었다. DB가 근소하게 앞섰다. 빠르게 공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확률이 1쿼터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DB가 18점을, KCC가 17점을 만들었다. DB가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지만, KCC가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46-43, DB가 3점을 앞서며 전반전이 막을 내렸다.

3쿼터, DB가 게임 흐름을 가져갔다. 오누아쿠가 인사이드에서 맹활약한 결과였다. 종료 직전 알바노 3점까지 더해지며 77-64, 13점을 앞섰다. KCC는 최준용 등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오누아쿠 마크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 KCC가 추격전을 펼쳤다. 점수차가 계속 줄어 들었다. DB는 작전타임과 선수 교체 등 변화를 가졌지만, KCC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DB는 알바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는 허웅과 버튼 분전으로 84-85, 1점차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알바노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남기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수비 전술이 잘못된 것 같다. 움직임이 아쉬웠다. 어려움이 많기도 했다. 내 생각이 잘못된 것 같다. 상대 컨디션이 워낙 좋기도 했다. 상대 빅맨이 있을 때 어려움이 분명하다. 세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수비에서 활동량이 부족했다.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않았다.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초반에 서민수 3점슛이 좋았다. 초반 리드의 이유였다. 강상재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이 나왔다. 점퍼도 좋았다. 두 선수(강상재, 서민수) 호흡이 좋아졌다. 그 부분이 시너지 효과가 나왔다. 강상재를 3번으로 사용하는 빈도를 높여야 한다. 리바운드가 좋았다. 승리 원동력이다. 오누아쿠가 계속 오늘과 같은 모습을 남기면 좋겠다. 골밑에서 활약을 바란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골밑에 강점을 두고 있다. KCC는 오누아쿠가 분명히 버겁다. 패스가 외곽으로 적절히 왔다. 잘 처리를 해주었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원하는 경기 흐름이 나왔다. 오누아쿠와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잘 풀린 경기다. 추구하는 방향에 많이 부합이 된 경기다. 계속 인사이드에서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쿼터 알바노 활약에 대해 ”3점슛을 내준 것이 위기를 초래했다. 맞아야 할 슛을 허용했다. 알바노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적극적으로 1대1을 하라고 했다. 작전으로 적용된 부분이다. 볼 핸들러의 마지막 역할이 중요하다. 1,2라운드는 컨디션이 좀 좋지 못했다. 오늘과 같은 경기를 해주면 좋을 듯 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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