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지난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74-72로 꺾었다. 시즌 처음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12승 10패로 3위인 KT(13승 10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3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3승 9패)와는 1게임 차.
LG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선수들을 대폭 바꿨다. 조상현 LG 감독도 컵대회 중 “8명의 선수가 달라졌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LG의 달라진 전력을 보고 싶었다.
LG는 지난 10월 8일에 열렸던 컵대회에서 달라진 전력을 선보였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칼 타마요였다. 28분 52초 동안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보이지 않는 수비 기여도 또한 컸다.
타마요는 정규리그에서도 주전 4번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당 25분 14초 동안, 평균 13.2점 6.2리바운드(공격 2.1) 2.3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KBL 첫 시즌이지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의 호흡도 좋다. 타마요는 하이-로우 게임이나 공격 리바운드 참가, 골밑 공격 등 여러 방법으로 마레이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는 LG의 메인 옵션으로 거듭났다.
타마요의 KT전 첫 득점 역시 마레이에게서 나왔다. 타마요가 속공을 위해 KT 진영으로 달렸고, 마레이가 아웃렛 패스로 타마요의 속공 레이업을 완성했기 때문.
LG 수비가 조금이라도 성공했다 싶을 때, 타마요는 선봉장으로 나섰다. 속공으로 연속 4점을 해냈다. 경기 시작 3분 55초에는 속공 가담 후 마레이에게 패스. 10-5를 만들었다. 동시에, KT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LG가 동점(17-17)을 허용했을 때, 타마요는 필살기(?)를 사용했다. 탑에서 레이션 해먼즈(200cm, F)와 매치업된 타마요는 ‘마레이-하윤기(204cm, C)’의 미스 매치를 확인했다. 자리를 완벽히 잡은 마레이에게 패스. 마레이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KT와 균형을 순식간에 깼다.
1쿼터 종료 1분 10초 전부터 대릴 먼로(196cm, F)와 합을 맞췄다. 먼로가 해먼즈를 맡아야 했기에, 타마요가 하윤기를 수비해야 했다. 또, ‘골밑 수비’와 ‘박스 아웃’을 더 신경 써야 했다.
그러나 KT의 스크린 활용을 저지하지 못했다. 타마요 홀로 어떻게 하기 어려웠다. 그런 이유로, LG도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19-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타마요는 더 적극적으로 수비했다. 하지만 2쿼터 시작 33초 만에 두 번째 파울. 버티려고 했지만, 조상현 LG 감독은 2쿼터 시작 1분 2초 만에 타마요를 벤치로 불렀다. 대신, 박정현(202cm, C)을 투입했다.
그렇지만 박정현과 먼로 모두 하윤기와 해먼즈를 막지 못했다. 특히, 해먼즈의 붙이는 동작을 제어하지 못했다. 프론트 코트 싸움에서 밀린 LG는 2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19-25로 밀렸다. 게다가 박정현이 2쿼터 시작 2분 12초 만에 3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잘 버텼다. 2쿼터 종료 3분 49초 전 32-31로 역전했다. LG가 앞설 때, 타마요가 다시 나섰다. 코트로 돌아온 타마요는 하이-로우 게임으로 마레이의 득점을 도왔다. 36-34. KT와 균형을 다시 한 번 깼다.

타마요는 3쿼터 시작부터 의지를 불태웠다. 문정현의 앨리웁 패스를 높은 점프로 저지한 것. 그 후 마레이와 2대2. 마레이에게 볼을 안정적으로 투입했다.
타마요는 자기 공격이나 패스만 하지 않았다. 볼 없는 움직임이나 스크린 또한 많이 했다. 3쿼터 시작 2분 25초에는 양준석(181cm, G)에게 스크린을 걸어줬다. 스크린을 활용한 양준석은 3점을 넣었고, LG는 46-39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3쿼터 시작 4분 13초 만에 동점(46-46)을 허용했다. 위기와 급작스럽게 마주했다. 그때 타마요가 볼 없이 움직였다. 마레이에게 쏠려있는 수비를 확인한 후, KT 림 근처로 컷인. 48-46으로 균형을 깼다.
LG가 또 한 번 동점(48-48)을 허용했을 때, 타마요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준영과 1대1을 만든 후, 왼쪽으로 돌파. 레이업을 성공했다. 50-48로 균형을 또 한 번 무너뜨렸다.
타마요가 KT 림을 폭격했음에도, LG는 54-55로 4쿼터를 시작했다. LG 벤치는 4쿼터 시작 2분 12초 동안 타마요를 쉬게 했다. 그러나 타마요가 빠진 시간 동안, LG와 KT의 간격이 벌어졌다. 57-62. 적지 않은 점수 차로 밀렸다.
LG 벤치는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마요의 집중력이 더 높아졌다. LG가 61-62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타마요는 드리블 후 풀업 점퍼. 어려운 동작으로 역전 점수(63-62)를 기록했다.
타마요의 힘이 떨어진 듯했다. 그러나 LG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양준석과 장민국(199cm, F)이 킥 아웃 패스와 3점으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래서 타마요의 퍼포먼스 역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팀원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LG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5%(24/44)-약 59%(20/34)
- 3점슛 성공률 : 약 26%(6/23)-25%(7/28)
- 자유투 성공률 : 약 57%(8/14)-약 44%(27/62)
- 리바운드 : 30(공격 9)-36(공격 9)
- 어시스트 : 22-15
- 턴오버 : 5-10
- 스틸 : 8-2
- 블록슛 : 2-2
- 속공에 의한 득점 : 10-6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9-7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창원 LG
- 아셈 마레이 : 26분 27초, 21점 12리바운드(공격 5) 4스틸 3어시스트
- 칼 타마요 : 29분 52초, 20점(2점 : 9/13) 6리바운드 5어시스트
- 이경도 : 11분 59초, 10점(2점 : 2/3, 3점 : 2/4)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 수원 KT
- 레이션 해먼즈 : 31분 9초, 18점(2점 : 4/5, 자유투 : 7/8) 7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박준영 : 25분 50초, 12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 하윤기 : 14분 10초, 11점 5리바운드(공격 1)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