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10연승과 함께 2위를 확정했다.
창원 LG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아셈 마레이, 이재도 활약에 힘입어 게이지 프림,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86-85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10연승과 함께 35승 18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를 당하며 26패(25승)째를 당했다. 5위 탈환에 먹구름이 끼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1-20 LG : 정규리그 마지막 쌍둥이 대결, 시작은 ‘접전’
현대모비스는 김지완, 김국찬, 이우석, 장재석, 게이지 프림이, LG는 이재도, 유기상, 양홍석, 정희재, 아셈 마레이가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다.
LG가 연승의 상승세를 선보였다. 효율적인 수비와 공격이 어우러지며 8-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2분이 지나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찾았다. 프림과 장재석이 골밑을 뚫어냈고, 이우석 점퍼가 더해졌다. 6-8로 좁혀갔다.
3분이 지난 후 LG가 다시 달아났다. 수비의 힘이었다. 양홍석 속공 등으로 12-6, 6점차로 달아났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LG가 16-10, 계속해서 투 포제션 이상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좁혀갔다. 김국찬 3점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2분 동안 실점을 차단하며 15-16으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가 결국 1점을 앞섰다. 집중력과 마무리가 좋았다.
2쿼터, 현대모비스 51-41 LG : 집중력과 상승세, 10점차 리드 현대모비스
양 팀은 시작부터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결과도 같았다. 접전이었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높은 집중력 속에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4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32-31, 단 1점만 앞서 있었다.
높은 긴장감 속에 시간이 흘러갔고,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최진수 속공과 옥존 점퍼 등으로 38-33, 5점을 앞섰다. LG는 턴오버 등이 발생하며 공격이 주춤했다. 가장 많은 점수차를 허용했다.
현대모비스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교체 투입된 김태완 3점포로 45-36, 9점차로 달아났다. LG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흐름상 꼭 필요한 순간이었다. LG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현대모비스는 4점을 추가하며 49-36, 13점차로 도망갔다.

3쿼터, 현대모비스 67-58 LG : 아쉬운 골 결정력, 계속되는 현대모비스 리드
세트 오펜스 중심으로 전개된 쿼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옥존이 득점을 쌓았고, LG는 다양하게 이재도 3점과 마레이 득점이 나왔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10점 안팎 리드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LG는 변화를 주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에게 휴식을 주었지만, 10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LG는 좀처럼 기회를 현실로 만들지 못했다. 5분에 다다를 때 현대모비스가 속공을 함지훈 골밑슛으로 환산해 62-48, 14점을 앞섰다. LG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좀처럼 변화는 없었다. 앞선 시간에 비해 조금 텐션이 떨어지는 흐름 속에 현대모비스가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 19초 전, LG가 구탕 돌파로 54-64, 10점차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좀처럼 풀어내지 못했다. 2분이 넘는 동안 합계 득점이 5점에 불과했다. 현대모비스 10점차 리드는 계속되었다. 마지막 골은 이재도였다. 현대모비스가 9점을 앞섰다.
4쿼터, LG 86-85 현대모비스 : 구탕 결승 레이업, 10연승 성공하는 LG
1분이 지날 때 LG가 유기상 3점으로 63-69, 6점차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 벤치가 빠르게 움직였다. 양홍석 3점이 터졌다. LG가 한 발짝 더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응수했다. 순식 간에 5점을 쓸어 담았다. 74-68, 6점을 앞서는 득점이었다.
다시 LG가 반격했고, 현대모비스가 응수했다. 점수는 5점차, 경기에 긴장감이 가득했다. 경기장을 찾은 3,477명 관중 함성을 끌어내기 모자람이 없었다. LG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3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이재도 점퍼로 80-81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위기였다. LG는 역전을 눈앞에 두었다.
이재도가 투맨 게임을 점수로 환산했고, 구탕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는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LG가 84-81, 3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함지훈이 골밑을 뚫어냈고, 프림이 추가점을 만들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구탕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다시 리드를 가져가는 득점이었다. 현대모비스 마지막 두 번의 공격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LG가 10연승과 함께 2위를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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