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러의 결승 득점으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샬럿이다. 이에 사령탑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샬럿 호넷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만나 108-107로 승리했다.
샬럿은 이번 시즌, 에이스 라멜로 볼(201cm, G)이 건강하게 코트 위에서 활약 중이다. 그럼에도 시즌 첫 7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쳤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만난 팀은 디트로이트였다. 객관적 전력은 우위였지만, 디트로이트 역시 만만한 팀은 아니었다.
두 팀의 경기는 매우 팽팽했다. 1쿼터부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이었다. 가장 컸던 점수 차는 9점에 불과했다. 경기 초반 앞서간 팀은 샬럿이었다. 그러나 상대의 에이스 수비에 실패하며 우위를 내줬다.
3쿼터에는 외곽 공격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기도 했지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접전으로 갔다. 그러던 중 샬럿은 경기 종료 6초 전, 실점하며 106-107이 됐다. 남은 6초 안에 득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 경기 종료 3초 전, 그랜트 윌리엄스(201cm, F)가 시도한 슈팅이 림을 외면했다.
하지만 샬럿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2년 차 포워드인 브랜든 밀러(206cm, F)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후 팁인 득점을 올렸다. 그렇게 극적인 버저비터로 승리한 샬럿이다.
이런 활약에 찰스 리 샬럿 감독도 웃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승리는 너무나도 기쁘다. 특히 밀러의 손에서 경기가 끝났다는 것에 만족한다.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득점을 만들었다. 자신감을 회복한 순간이 되면 좋겠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밀러는 그런 선수다. 경기를 본인 손으로 끝낼 수 있다. 승리하는 방법을 알고,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팀이 그렇게 성장해야 한다. 그게 내가 원하는 팀이다. 그 중심을 밀러가 잡아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밀러는 지난 시즌 많은 기대를 모으며 데뷔했다. 74경기 중 68경기를 주전으로 나와 평균 17.3점 4.3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다. 평균 득점도 10.7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결승 득점 포함 19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이런 활약은 팀원들도, 코칭스태프도, 팬들도 기쁘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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