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절대적 우위였던 KT, 반격 노리는 삼성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0 0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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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와 서울 삼성 모두 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KT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그러나 허훈(180cm, G)과 문성곤(195cm, F), 한희원(195cm, F)과 하윤기(204cm, C) 등 국내 주축 자원들이 건재하다. 그래서 KT는 2024~2025시즌에도 강팀으로 꼽힌다.

삼성 역시 2023~2024시즌과 비슷한 전력을 안고 있다. 그런 이유로, 2024~2025 최하위 후보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원주 DB와 2024~2025 첫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변의 여지를 남겨뒀다.
 

# KT와 삼성의 2023~2024 상대 전적은?

[KT-삼성, 2023~2024 맞대결 평균 기록 비교] (KT가 앞)
1. 2점슛 성공률 : 56.1%(24.3/43.3)-54.3%(23.0/42.3)
2. 3점슛 성공률 : 37.9%(10.7/28.2)-27.2%(6.7/24.5)
3. 자유투 성공률 : 74.8%(14.3/19.2)-73.8%(17.3/23.5)
4. 리바운드 : 33.3(공격 11.0)-38.5(공격 14.7)
5. 어시스트 : 20.5-18.8
6. 턴오버 : 7.2-13.5
7. 스틸 : 8.8-4.3
8. 블록슛 : 2.8-3.0
9. 속공 개수 : 4.0-2.5


KT는 2023~2024시즌 삼성한테 강했다. 해당 시즌 삼성을 상대로 5승 1패. 패한 경기도 5점 차 밖에 밀리지 않았다(2023.12.12. 94-99).
KT는 패리스 배스(200cm, F)와 코피 코번(210cm, C)의 미스 매치를 잘 활용했다. 또, 국내 자원의 움직임도 삼성보다 좋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국내 선수들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삼성보다 뛰어났다.
두 팀의 결과도 상반됐다. KT는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나섰지만,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으로 최하위에 놓였기 때문. 그래서 두 팀을 향한 사전 평가 역시 상반됐다. KT는 상위권 후보, 삼성은 하위권 후보로 점찍혔다.

# 같아진 처지

[KT, 최근 3경기 결과(2024 컵대회 포함)]
1. 2024.10.12.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제천체육관) : 75-68 (승)
2. 2024.10.13. vs 원주 DB (제천체육관) : 67-77 (패)
3. 2024.10.19. vs 부산 KCC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2-77 (패)
[삼성, 최근 3경기 결과(2024 컵대회 포함)]
1. 2024.10.05. vs 상무 (제천체육관) : 87-80 (승)
2. 2024.10.0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제천체육관) : 73-88 (패)
3. 2024.10.19.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83-88 (패)


KT와 삼성 모두 2024~2025 첫 경기를 소화했다. 두 팀 모두 상대한테 5점 차로 패했다. 그리고 두 팀 다 경기 종료 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로 이동했다. 두 팀의 처지는 같아졌다.
두 팀의 첫 경기 패턴도 비슷했다. KT도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32점 19리바운드)를 등에 업었고, 삼성도 1옵션 외국 선수인 코피 코번(24점 12리바운드)의 힘을 활용했다. 즉, 1옵션 외국 선수의 힘이 컸다.
그러나 해먼즈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고, 코번은 힘과 높이를 활용한다. 두 선수의 패턴이 상반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반된 패턴을 잘 활용하는 팀의 승리 확률이 높다. KT와 삼성 모두 이를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김효범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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