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신방송예술고(이하 광신방예고)는 고교 무대에서 다크 호스로 꼽힌다. 그렇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지 못했다. 재간 좋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장신 자원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신방예고의 2026시즌은 다르다. 3학년 선수 중 197cm의 장신 자원이 3명이다. 또, 이들의 특색이 모두 다르기에, 광신방예고의 컬러가 ‘높이’에 치중되지 않는다. 본연의 다양한 컬러를 유지하되, 높이를 가미할 수 있다.
조엘(197cm)과 김정우(200cm), 정인찬(198cm)이 그렇다. 앞서 언급했듯, 이들의 신장은 거의 동일하지만, 이들의 장점은 다르다(조엘과 김정우는 빅맨을 소화하고 있고, 정인찬은 슈터에 가깝다). 본연의 컬러가 다르기에, 이흥배 광신방예고 코치가 더 다채로운 농구를 구사할 수 있다.
광신방예고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장신 자원 3명의 시너지 효과다. 이들이 잘 어우러진다면, 광신방예고는 이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흥배 광신방예고 코치는 장신 자원 3명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본인의 장점을 소개해준다면?
조엘_리바운드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또, 적극적으로 수비하고, 허슬 플레이를 많이 한다.
김정우_힘이 남들보다 세다. 그리고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여긴다. 백 다운 패턴 또한 강점 중 하나인 것 같다.
정인찬_높이와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신장 대비 슈팅 능력이 좋은 것 같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슛 터치가 좋다고 생각한다.

조엘_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 팀을 하나로 만들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팀원이 미스를 하면 내가 다독여야 하고, 내가 미스를 해도 멘탈을 다잡아야 한다.
김정우_1대1 수비와 팀 수비를 신경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스 매치나 백 다운 이후 협력수비를 유도했을 때, 여러 파생 옵션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공수 밸런스 모두 높이고 싶다.
정인찬_우리끼리 공수 합을 잘 맞춰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전지훈련 때의 아쉬움을 지워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수비와 토킹 등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장신 자원 3명이 함께 뛸 수 있다. 강점이 있을 건데?
조엘_다들 키가 크니까, 서로가 페인트 존에서 서로를 도와줄 수 있다. 그리고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삼을 수 있다.
김정우_키가 커도, (세 명 다) 그렇게 느리지 않다. 수비 구멍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삼을 수 있고, 여러 옵션을 공격 진영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인찬_앞선이 뚫려도, 뒤에서 블록슛할 수 있다. 오펜스 리바운드 또한 큰 강점이 될 거다. 개인적으로는 슈터이기 때문에, 스크린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슛에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일 수 있다.
롤 모델과 목표
조엘_어느 팀이든 ‘조엘은 중요한 선수다’라고 느끼게끔, 나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
김정우_포지션은 다르지만, 이현중 선수(일본 B리그 나가사키)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는 이현중 선수의 마음가짐을 본받고 싶다.
정인찬_유기상 선수(창원 LG)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대학과 프로 팀에 가더라도, 슛으로 인정 받고 싶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슈터로 거듭나고 싶다.
사진 = 손동환 기자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정우-조엘-정인찬(이상 광신방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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