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제천/김채윤 기자] 이예건(경산 압량초4)이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KCC는 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0 준결승전에서 KT를 42-11로 완파했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제천체육관,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U9부터 U18까지 총 7개 부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KBL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둔 KCC U10은 이날 준결승 승리까지 더해 5연승 무패 행진으로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이예건은 코트 위에서 동료들과 끊임없이 사인을 주고받으며 경기 조율과 드리블을 책임지며 날카로운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과 화려한 개인기도 선보였다.
네 살 무렵 코로나19 시기에 아버지와 밖에서 공을 던지며 농구를 시작했다는 이예건은 프로 선수를 꿈꾼다. 6학년 형 역시 취미로 농구를 즐기고 있으며, 5명의 동생을 둔 듬직한 형이기도 하다.
경기 후 만난 이예건은 “결승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 친구들이 더 열심히 뛰어주고 잘해준 덕분”이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결승전을 앞둔 각오와 개인적인 욕심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예건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매 순간 집중해서 반드시 우승 하고싶다”라며 “개인상 욕심은 조금 있다(웃음)”라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그는 “결승전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협력해서 다 같이 웃으며 우승하고 싶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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