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아쉬웠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6-60으로 꺾었다. ‘시즌 첫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동 2위(4승 2패)를 되찾았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김단비 효과’를 적극 활용했다. 김단비(180cm, F)의 돌파와 미드-레인지 점퍼, 바운스 패스 등으로 하나은행 수비를 괴롭혔다. 김단비가 하나은행 수비를 흔들면서,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5분 12초 만에 더블 스코어(12-6)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음에도,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19초 전 12-17로 밀렸다. 그 후에도 터닝 포인트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하나은행과 간격을 조금씩 좁혔다. 35-35. 하나은행과 균형을 맞춘 채, 하프 타임을 맞았다. 그러나 3쿼터 시작 2분 58초 동안 1-8로 밀렸다. 전체 점수는 36-43. 급격히 흔들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심성영(165cm, G)의 3점과 미야사카 모모나(162cm, G)의 돌파로 49-48. 좋은 분위기로 4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한엄지(180cm, F)와 이명관(174cm, F)이 결정타를 날렸다. 두 선수의 쐐기 득점 덕분에, 우리은행은 마지막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 대견스럽기도 하다. 열심히 해주기 때문에, 나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후 “(김)단비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렇지만 단비가 티를 안 낸다. 너무 열심히 한다. 중요할 때 리바운드 한 번 잡아줬다. ‘정말 좋은 선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나은행은 박진영(178cm, G)을 ‘김단비 수비수’로 낙점했다. 그러나 노련하지 않은 박진영은 수비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상대 에이스를 제어하지 못한 하나은행도 경기 시작 5분 12초 만에 6-12. 경기 첫 타임 아웃을 요청해야 했다.
하나은행은 타임 아웃 후 달라졌다. 양인영(184cm, F)이 6점을 연달아 퍼부었고, 박진영과 진안(181cm, C)도 공격에 가세했다. 공격 상승세를 만든 하나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19초 전 17-12로 역전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확실히 달아나지 못했다. 우리은행한테 추격의 빌미를 허용했다. 35-35. 원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진안과 양인영이 시너지 효과를 냈고, 하나은행은 3쿼터 시작 2분 58초 만에 43-3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또 한 번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48-49. 주도권을 내준 채, 4쿼터를 시작해야 했다. 경기 종료 3분 44초 전까지 58-58로 우리은행과 팽팽하게 맞섰으나, 마지막 3분 44초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아쉬웠다. 또, 어린 선수들이 자기 플레이를 해줬다.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지막에 (심)성영이와 (한)엄지에게 득점을 내줬다. 그게 큰 패인이었다. 상대가 변주를 주면서,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를 하기 어려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도완 하나은행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