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삼성생명의 파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름, “우승하고 싶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1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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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궂은일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보탬이 된 김아름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시즌 전적은 9승 6패가 됐다.

이날 삼성생명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아름(174cm, F)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특히 득점의 순도가 높았다. 4쿼터에 6점을 올렸다. 4쿼터 초반, 강유림(175cm, F)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했다. 강유림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다음 공격에서도 강유림이 공격 리바운드를, 김아름이 3점슛을 성공했다. 연속으로 6점을 올린 김아름이다.

김아름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하며 4쿼터를 압도했다.

경기 후 만난 김아름은 “2025 새해가 밝았다.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승부처 활약을 언급하자 “망설이면 잘 안 들어가는 타입이다. 그래서 ‘찬스다’ 하고 쐈다. 그게 잘 들어갔다”라며 “감독님은 직접적으로 자신감을 주시지는 않으신다. (웃음) 그러나 코치님들이 말씀을 해주신다. 그런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비시즌부터 “(김)아름이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그렇게 파이팅 넘치는 선수를 원했다. 훈련도 정말 열심히 한다.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는 말을 종종 했다.

이를 김아름에게 언급하자 “삼성생명에 몸싸움을 많이 해주는 선수가 없었다. (웃음) 그래서 나에게 ‘몸싸움을 잘하는 너를 데려왔다’고 이야기해 주셨다. 그러면서 나에게 파이팅을 가르치라고 하신다. 그 부분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겠다. 감독님께서는 내가 하면 애들이 따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신다. 내가 보기엔 아직은 팀원들의 파이팅이 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후 김아름에게 시즌 목표를 묻자 “우승하고 싶다. 우승이 안 되면 챔피언 결정전이라도 가고 싶다. 만약 올라간다면 지금처럼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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