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가 2025년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양 소노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62-59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9승 15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를 유지했다.
이날 소노는 전반부터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2쿼터까지 야투 성공률이 30%대에 그치며 야투가 좋지 못했다. 소노는 4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고 결국 마지막 정관장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챙겼다.
소노는 이재도(180cm, G) 15점 6어시스트, 이정현(186cm, G) 15점 5어시스트, 이근준(194cm, F) 11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승장 김태술 소노 감독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선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경기 초반 무겁게 이끌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력보다 마지막 순간 집중해서 넘긴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야단보다 칭찬하고 싶다. 선수 때도 이런 경기 했다. 단합해서 하려는 모습이 있었다. 그런 부분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경기 중 나온 이정현의 턴오버에 대해 “제가 놓친 부분이다. 운동할 때 잡아줘야 하는 부분이다. 패턴 또는 작전지시를 해야 했는데 잡아주지 못했다. 이런 과정으로 득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현이는 우리나라에서 좋은 선수고 경기 운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시계를 보고 어떤 시점에 볼을 잡아야 하는지 오늘 경기를 통해서 배웠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11점을 올린 루키 이근준에 대해 “(후반은) 허리가 올라와서 뛰지 못했다. 더 바랄 것이 없다. 리바운드도 (정)희재보다 많다. 제 색깔의 농구를 습득하고 있다. (이)근준이를 위한 패턴이 있는데 꼬박꼬박 넣어준다. 앞으로 키워볼 생각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소노는 야투 성공률이 30%(22/67)에 그쳤다. 김 감독은 “전술이 중요한 때는 아니다. NBA도 그렇고 전술 이행하지 못하면 패턴 사용할 수 없다. 멘탈을 잡으려고 한다. 몸이 무거워서 답답함을 느낀다. 패턴 사용하면서 정적인 농구가 나왔다. 원래 하던 자유로운 공격을 하려고 한다. 더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임동섭의 활약에 대해 “(임)동섭이가 활약했는데 슛이 안 들어갔지만 좋았다. 리바운드 적극성으로 팀에 도움이 되었다. 슛 안 들어가도 괜찮다고 했다. 지금처럼 오펜스 리바운드에 가담해야 한다. 전 경기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관장은 새해 첫날 연패를 끊기 위해 김상식 감독이 복귀했다. 하지만 정관장 역시 야투 성공률이 27%(21/65)에 그치며 경기 운영을 어렵게 풀어갔다. 정관장은 박지훈(185cm, G) 18점 2어시스트, 배병준(189cm, G) 15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6연패를 막지 못했다.
패장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오늘 경기 아쉽다. 이길 수도 있었는데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에러가 많았다. 지면 할 말이 없는데 악착같이 해보려고 했다. 반대로 보면 공격적인 부분에 신경 써야 한다. 적극적인 부분은 앞으로 게임 할 때 나와야 한다. (케디)라렌도 턴오버가 6개가 나왔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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