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변소정,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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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정,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5-56으로 꺾었다. 2승 2패로 예선 리그를 마쳤다. 2위 토요타 안텔롭스(2승 1패)와 반 게임 차. 5~6위전 진출이 유력해졌다.

신한은행은 김지영(170cm, G)-김진영(177cm, F)-김소니아(177cm, F)-구슬(180cm, F) 등 주축 자원들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관리가 필요한 이경은(173cm, G)을 제외하면, 최상의 전력이 구축됐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삼성생명의 빠른 공수 전환에 4-10으로 밀렸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선수 교체 후 분위기를 바꿨다. 김태연(187cm, G)의 골밑 득점으로 20-19, 경기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잠깐의 수비 변수였지만, 신한은행의 전술 변화는 삼성생명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이다연(175cm, F)이 3점 성공. 신한은행은 2쿼터 시작 1분 19초 만에 25-19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팀 파울 상황에 놓였다. 삼성생명을 강하게 압박하기 어려웠다. 수비 강도가 낮아진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쉽게 멀어지지 못했다. 다만,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유도해, 주도권까지 놓치지는 않았다. 36-31로 전반전을 마쳤다.

신한은행의 3쿼터 초반은 썩 좋지 않았다. 3쿼터 시작 후 1분 동안 0-4로 밀렸고,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범했다. 3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39-37로 쫓겼다. 어렵게 잡은 주도권을 쉽게 놓칠 수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위기에서 전투력을 발휘했다. 특히, 변소정(180cm, F)이 적극적이었다. 돌파로 파울 자유투 유도. 동료들의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한 신한은행은 51-44로 3쿼터를 마쳤다.

김소니아가 4쿼터 초반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 윙과 왼쪽 코너에서 3점을 연달아 꽂은 것.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앞세워 61-48로 달아났다. 점수 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5할 승률로 예선 리그를 종료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후반 흐름이 삼성생명 쪽으로 넘어갔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줬다. 그리고 (변)소정이가 (김)진영이의 자리를 잘 메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만 해도, (변)소정이를 많이 불렀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그게 줄었다. 소정이가 점점 피지컬을 잘 활용하고 있고, 점점 좋은 선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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