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56-72로 졌다. ‘시즌 첫 연승’을 실패했다. 또, 2승 7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이샘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자유계약)를 맞았다. 첫 번째 FA와 달리, 모든 구단과 접촉할 수 있었다. 최이샘의 선택지는 더 넓어졌다.
최이샘은 고민을 끝내야 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최이샘의 선택지는 인천 신한은행. 최이샘은 신한은행과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연봉 총액 3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렇게 터닝 포인트와 마주했다.
그러나 최이샘은 2024~2025 첫 경기 후 부상으로 빠졌다. 지난 11월 20일에야 복귀했다. 9점 13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을 4연패의 위기에서 구했다. 그리고 옛 홈 코트였던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옛 동료였던 선수들과 맞대결한다.
최이샘은 김단비(180cm, F)와 매치업됐다. 그렇지만 최이샘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맞대결 상대인 김단비에게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내줬다. 평소 공격 리바운드를 잘 내주지 않는 최이샘이라. 이는 꽤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최이샘은 김단비를 좀처럼 막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이샘은 자신의 방법으로 활로를 뚫었다. 볼 없는 스크린과 공격 리바운드 참가, 점퍼 등으로 신한은행의 공격을 주도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대등하게 만들었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최이샘은 우리은행을 계속 서늘하게 했다. 2쿼터 종료 2분 32초 전에는 스나가와 나츠키(163cm, G)의 첫 패스를 스틸. 순식간에 노 마크 찬스를 만들었다. 유유히 득점. 31-35로 달아나는 우리은행을 붙잡았다.
신한은행은 2쿼터 한때 31-42로 밀렸지만, 신한은행은 2쿼터 마지막 수비 때 턴오버를 유도했다. 이를 이어받은 최이샘이 왼쪽 윙에 있는 신지현(174cm, G)에게 패스. 신지현의 3점을 도왔다. 34-42. 한 자리 점수 차로 신한은행에 희망을 줬다.
최이샘은 3쿼터 시작 22초 만에 행운을 누렸다. 신지현의 패스가 루즈 볼이 됐지만, 최이샘이 이를 이어받아 3점으로 연결한 것. 신한은행은 37-42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운의 3점을 맛본 최이샘은 속공에 가담했다. 오른쪽 코너까지 질주. 김진영(177cm, F)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40-44. 우리은행과 간격을 조금 더 좁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확 흔들렸다. 3쿼터 마지막 7분 38초 동안 7-17. 47-61로 3쿼터를 마쳤다. 최이샘의 3점 2방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47-61로 무너진 신한은행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우리은행과 차이만 확인했다. 최이샘 역시 35분 35초 동안 16점(3점 : 4/5) 6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지만, 친정 팀에 비수를 꽂지 못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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