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WKBL 정규리그는 오는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월 22일까지 약 4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WKBL 구단들은 4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6개 구단 모두 각자의 전력과 다른 팀의 전력을 생각하고 있다. 전력을 분석할 때, 여러 기록들과 마주했다. 관심 있게 봐야 할 수치 기록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기록을 실전과 연계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 -7.4
신한은행은 2019~2020시즌부터 정상일 감독과 함께 했다. 그러나 정상일 감독은 경기에 나설 선수부터 수집했다. 김단비(현 아산 우리은행)를 제외하면, 주축 선수들이 부족해서였다. 하지만 정상일 감독은 전력을 빠르게 추슬렀고, 신한은행은 2020~2021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그리고 수석코치였던 구나단이 2021~2022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정상일 감독의 컬러에 자신의 컬러를 덧붙였다. 다양한 선수 구성으로 상대 팀을 괴롭혔고,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 8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시즌 후반에 치고 나갔지만, 부천 하나은행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봐야 했다. 5위로 2023~2024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신한은행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이유. 간단히 이야기하면, 공수 밸런스 부조화였다. 신한은행의 2023~2024 득실 마진은 -7.4(득점 : 63.9, 실점 : 71.3). 6개 구단 중 가장 좋지 않았다. 이를 파악한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필요한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2024년 여름 내내 전열을 가다듬었다.
# ‘1’x‘3’
앞서 말했듯,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우선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최이샘(182cm, F)과 신이슬(170cm, G)을 영입했다. 두 선수의 공수 밸런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트레이드를 타진했다. 부천 하나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였던 신지현(174cm, G)을 영입했다. 그 후에는 2024~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타니무라 리카(185cm, C)를 선발했다. 2024~2025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홍유순(180cm, F)을 지명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순위 출신 혹은 1순위 선수를 3명 품었다. 신지현은 2014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순위로 지명됐고, 리카와 홍유순도 1순위로 신한은행에 합류했기 때문. 그 정도로, 신한은행은 ‘전력 보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물론, 신한은행은 달라진 전력을 담금질해야 한다. 신한은행 내부적으로도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없애려고 한다. 만약 신한은행이 달라진 전력을 잘 추스른다면, 또 한 번 다크 호스로 거듭날 수 있다. 2024~2025 WKBL이 춘추전국 형태이기에, 신한은행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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