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스 드림 캠프에 참가하는 이는 KBL에 속한 연고 및 장신 선수 35명(중등부 1~2학년)이다.
KBL은 유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을 위해 두 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고 선수 제도’와 ‘장신 선수 발굴 및 육성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해당 사업에 속하는 선수들을 초청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다. 국내 정상급 코치진의 다양한 지도법 아래, 기술 향상과 동기 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철(전 고양 오리온 감독대행)과 신기성(SPOTV 해설위원), 김동욱(전 수원 KT)과 송창무(전 서울 SK) 등 프로 코치 및 선수 경험을 지닌 이들이 캠프 지도자로 참여한했. 포지션과 노하우에 맞게 35명의 미래 자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특별 외부 강사가 이번 캠프에 초청됐다. 초청된 특별 외부 강사는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 교육을 실시했다. 테이핑 관련 내용은 농구에서 중요한 요소다. ‘건강’ 및 ‘부상 방지’와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
강사를 맡게 된 이정훈 트레이너는 ‘테이핑’의 정의부터 설명했다. ‘접착 테이프나 신축성 있는 테이프를 활용해, 근육과 관절 부상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상해 부위의 지지 보호 및 예방’을 정의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예시 사진으로 말했다.
예시 사진으로만 보여준 게 아니었다. 초청 선수들이 테이핑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이정훈 트레이너가 초청 선수들의 테이핑 실습을 지도했다. 테이핑에 익숙치 않은 선수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발목을 테이핑했다. 어색해하는 선수가 많았다. 처음 하는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유소년 캠프를 오랜 시간 진행한 KBL 관계자도 “고등학생 선수들은 테이핑을 필수로 여기지만, 중학생 선수들은 다치고 나서야 테이핑을 한다. 또, 테이핑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일도 거의 없다. 그래서 테이핑이 어색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라 답답하게 여길 수 있다. 그렇지만 부상 방지에 테이핑만한 게 없다. 부착 부위가 가장 강하게 고정되기 때문이다”며 테이핑을 중요하게 여겼다.
어색했지만 진지하게 임했다. 어설펐지만 최선을 다했다. 교육을 마친 선수들은 30분 동안 체육관에서 자율 훈련을 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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