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이호현의 활약으로 2연승을 기록한 KCC다.
부산 KCC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77-73으로 승리했다.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KCC에서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에이스 디욘테 버튼(193cm, F)을 필두로 이승현(197cm, F)이 주인공. 거기에 벤치에서 나온 이호현(185cm, G) 역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최종 성적은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호현은 1쿼터 1분 25초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2쿼터를 전준범(195cm, F)과 함께 지배했다. 두 선수는 12점을 합작. 이호현이 상대 백코트 수비수들을 괴롭힌 결과였다. 또, 이호현은 3쿼터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투맨 게임을 통해 돌파 공간을 만들었고 득점까지 올렸다.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볼 핸들링로 팀에 보탬이 됐다. 4점 2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호현의 활약으로 KCC는 67-47로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가 큰 상황. 삼성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흐름을 끊은 선수는 이호현이었다. 중요한 돌파 득점으로 팀 분위기를 올렸다. 혼자 6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버튼의 활약까지 더하며 경기에서 승리한 KCC다.
경기 후 만난 이호현은 “(허)웅이, (최)준용이, (송)교창이 없는데도 하나가 돼서 승리했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호현은 지난 경기에서 19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를 언급하자 “몸이 완벽하게 안 올라왔었다. 그러다가 DB전 때 올라왔다.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최근 활약의 비법을 설명했다.
이날 KCC는 실책 3개를 범했다. 이를 언급하자 “너무 잘한 것 같다. 완벽하다는 뜻 같다”라고 반응했다.
KCC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과 차이점은 외국인 선수다. 라건아(200cm, C)가 나가고 디온테 버튼(193cm, F)이 들어왔다. 지난 시즌과 차이를 묻자 “라건아가 있을 때는 높이의 안정감이 있었다. 지금 버튼은 리바운드를 10개씩 잡아준다. 다른 선수들이 들어오면 높이 싸움에서 안 밀릴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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