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데뷔 최고 활약' 스나가와 나츠키, "WKBL 적응? 잘 모르겠다. 그냥 하고 있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21:40:45
  • -
  • +
  • 인쇄

스나가와 나츠키가 WKBL 데뷔 후 최고의 플레이를 남겼다.

나츠키는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34분 53초를 뛰면서 16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나츠키가 활약한 우리은행은 김단비(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변하정(6점 11리바운드), 한엄지(9점 2리바운드 4스틸) 활약을 묶어 KB스타즈를 65-60으로 이겼다.

김단비가 공수를 이끌었고, 나츠키 활약도 돋보였다. 수비에서 상대 핵심인 허예윤을 완벽에 가깝게 틀어 막음과 동시에 공격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쳐 보인 것.

스타팅으로 나선 나츠키는 9분 30초를 뛰면서 2점 6어시스트 1스틸을 남겼다. 허예은은 10분을 모두 뛰면서 리바운드 한 개만 기록했을 뿐이었다. 우리은행은 23-7, 무려 16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나츠키 활약은 멈춰서지 않았다. 2쿼터 허예은에게 어시스트 3개를 허용했지만, 4점을 만들며 KBㅅ타즈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 나츠키는 폭발했다. 3점슛 두 방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강이슬을 앞세워 거센 추격전을 전개하는 KB스타즈를 실망케 하는 활약을 남겼다. 허예은 수비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득점으로 묶었다. 2어시스트를 남겼다.

4쿼터에는 그냥(?) 뛰었다. 수비만 해낼 뿐이었다. 어쨌든 김단비와 함께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나츠키 활약상이었다.

경기 후 나츠키는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좋아질려고 생각을 했다. 홈 게임이었다. 1라운드에 졌다. 이기고 싶었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연이어 허예은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것에 대해 “KB스타즈는 가드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허예은을 막아내야 했다. 그래서 강력하게 수비를 했고,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스피드다. 그래서 그것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또, 게임 후반 레이업 실패 후 위성우 감독에게 질책을 당한 상황에 대해 “나가지 전에 시간을 다 쓰라고 했다. 그걸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혼이 났다.”고 말한 후 “옛날에는 있었다. 엄격하게 변화가 되었다. 지금은 거의 없다. 괜찮지는 않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진 대화는 WKBL 적응에 대한 부분이었다. 나츠키는 “일본은 주말에만 시합을 한다. 5일 동안 회복을 할 수 있다. 한국은 일정이 타이트하다. 적응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고는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츠키는 “선발 순번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을 한다. 연습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팀과 내가 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