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돌아온 타마요 17점’ LG, 소노 상대 접전 끝 승리...연패 탈출 성공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5 2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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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창원 LG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7-64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칼 타마요(200cm, F)가 맹활약했다. 29분 59초를 소화하면서 17점 7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기상(188cm, G)도 3점 3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셈 마레이(204cm, C)의 빈자리를 지킨 대릴 먼로(197cm, F)도 10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는 저득점 양상으로 전개됐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저조한 득점력이 나오는 가운데, LG는 소노에 약간 밀렸다. 디제이 번즈(204cm, C)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LG는 최선을 다해 수비했지만, 큰 체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번즈를 막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1쿼터에만 8점 5리바운드를 내줬다.

1쿼터를 15-17로 마친 채 돌입한 2쿼터에는 LG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쿼터 초반 장민국(198cm, F)이 3점을 적중시켰고, 먼로도 번즈의 느린 발을 공략해 점프슛을 적중시키면서 7-0의 런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연속 득점한 LG는 역전을 만들었다.

그리고 강한 수비가 있었다. 이정현(187cm, G)이 빠진 소노는 다소 불안정한 앞선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에, LG의 강한 압박 수비가 잘 통했다. 소노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이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렇기에 LG는 점수를 36-27로 확실히 벌릴 수 있었다.

비록 쿼터 막판 다시 번즈에 연속 실점하면서 약간 추격당했지만, 일단 분위기는 LG가 주도했다.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36-31이었다.

LG는 3쿼터 소노에 추격당했다. 유기상의 3점이 성공, 48-37의 점수를 만들었던 때까진 여유로웠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급격히 득점이 정체됐다. 무려 5분이 넘는 시간을 무득점에 그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노의 득점 또한 억제하면서 점수를 무득점에 그친 동안 점수를 4점밖에 내주지 않은 것이었다. 결국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1-42였다.

승부를 결정지을 4쿼터, LG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쿼터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에게 연속 3점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51-51로 동점을 허용했다. 자칫하면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위기의 순간 양준석(180cm, G)이 천금 같은 3점을 적중시켰다. 그리고 정인덕(196cm, F)도 중요한 점프슛을 성공시키면서 자시 점수 차이를 벌릴 수 있게 했다.

다시 주도권을 잡은 듯 했던 LG지만, 다시 쫓겼다. 이재도(180cm, G)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1점 차로 추격당했다. 다시 팀이 흔들리자, 이번엔 타마요가 나섰다. 골 밑에서 정확한 페이크로 상대를 속인 뒤 레이업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파울을 범했지만, 알파 카바(206cm, C)가 자유투를 모두 놓치면서 LG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 막판 상대의 파울 작전에 이은 자유투를 유기상이 안정적으로 성공했고, 마지막 수비에서도 위닝 블록슛을 성공하면서 LG는 극적으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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