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195cm, F)이 승리에도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80으로 이겼다. 연장까지 가는 극적인 승부였다. 21점 차 대역전극을 만들면서, 현대모비스는 3연승에 성공했다. 게다가 공동 2위 자리에 오르는 데도 성공했다.
이우석이 승리에 일조했다. 38분 28초 동안 16점 7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특히, 추격의 흐름을 만든 3쿼터부터 활약이 매서웠다. 날카로운 돌파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확한 3점 슛 능력도 과시했다. 3개를 50%의 확률로 적중했다. 팀 내 최다 성공이었다.
인터뷰에서 만난 이우석은 “선수들이 스스로 힘든 경기를 자초한 것 같다. 빠른 농구를 했으면 더 쉽게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다소 어렵게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이 남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지적 사항에 대해 묻자 “제가 생각했을 땐 포스트업도 좋지만, 2대2를 섞으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야투가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파생 득점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몸싸움을 피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을 지적해 주셨다. 그런 부분을 잘 조정했던 것 같다”며 후반전 대역전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럴 때 시너지가 배로 올라가는 것 같다. 이기기 위해서 다들 몸을 날리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면서 승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역전승을 만든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감독의 질책에 따라 선수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질책을 하실 만 했다. 답답하셨을 거다. 선수들이 그걸 듣고 의견을 나눠가면서 더 열심히 했다”며 선수들과의 소통을 이야기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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