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득점 + 수비 이상적 조화' 강이슬, 드디어 드러낸 '에이스 본색'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21: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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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이슬’ 강이슬(30, 180cm, 포워드)이 시즌 최다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26점(8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몰아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강이슬이 활약한 KB스타즈는 신인 송윤하(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예은(1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나카다 모에(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70-60, 10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과 함께 4위를 지켜냈다.

강이슬은 선발 출전했다. 1쿼터 9분 8초를 뛰면서 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남겼다. 팀이 20-11로 예상 밖 9점차 리드를 거머쥐었지만, 강이슬은 시그니처 플레이인 공격보다 수비 등에서 역할을 남겼을 뿐이었다.

2쿼터, KB스타즈는 BNK에 거센 추격에 역전을 허용했다. KB스타즈는 27점을 허용하는 동안 단 9점에 그쳤다. 그 중 강이슬이 8점을 책임졌다. 29-38, 9점차 리드(?)만 내주는데 자신의 힘을 남겼다.

3쿼터, 강이슬은 폭발했다. 3점슛 두 방 포함 12점을 만들었다. 리바운드는 한 개만 더했을 뿐이었다. 수비보다 공격에 힘을 실었고, KB스타즈는 동료들의 높은 수비 집중력과 완성도가 더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다시 공격보다 수비에 힘을 실었다. 리바운드 5개를 걷어냈다. BNK는 8점에 그쳤다. KB스타즈가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 4연패 탈출이라는 기쁨과 함께했다.

경기 후 강이슬은 “너무 오랜만에 이겼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되었따. 팀 플레이가 잘 되었다. 새해 첫 승을 홈에서 해서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강이슬은 “2쿼터에 플레이가 급했다. 볼쪽으로 따라다녔다. 3쿼터에는 기다렸다. 송윤하가 미스 매치를 잘 활용했다. 그래서 찬스가 많이 났다고 본다.”고 전했다. 3쿼터 12점을 몰아친 배경에 대한 설명이었다.

다음 주제는 송윤하였다. 이날 강이슬과 함께 승부를 결정짓는 활약을 남겼다.

강이슬은 “너무 괜찮다. 복덩이다. 갓 20살 된 선수가 너무 침착하다. BNK는 신장이 작은 팀이다. 송윤하에게 ‘안에서 잡자. 달고 떠라.’는 주문을 했다. 기억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요구를 잘 받아 들인다. 우리에개 정말 필요했던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신성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연이어 강이슬은 이날 공수에 걸친 이상적인 활약에 대해 “내가 하고 싶었던 모습이다. 시즌 초반에 시행 착오가 있었다. 몸싸움이나 궂은 일을 하면서 공격도 해야 했다. 적응이 돌 때쯤 어깨를 다쳤다. 브레이크 때 밸런스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역할과 체력이 좋은 모습을 남겼다. 오늘이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강이슬은 이날 의미있는 역전승에 대해 “경기 전에 느낌이 좋았다. 자신도 있었다. 긍정 에너지가 돌았다. 분위기가 많이 올라갔다고 본다. 미스에 대해 서로 독려를 했다. 기술적으로는 속공 시도가 많았다. 상대는 후반기 첫 경기라 감각이 다소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강이슬은 “올 시즌은 1위나 6위나 한끝 차이라고 생각한다. 고비를 넘어서는 능력만 다를 뿐이다. 오늘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어느 팀과도 비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이슬은 “빨리 기록(최연소 3점슛 800개)을 달성하고 싶다.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물 흐르듯이 하면 될 듯 하다.”고 전한 후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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