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향방을 가를 3차전에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38-54로 패했다. 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로 몰렸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 하프 타임에 22년간 블루밍스 응원을 이끈 김주일 응원단장과 10년 동안 블루밍스의 목소리로 활동한 박수미 아나운서에게 공로패와 여행 상품권을 전달했다. 박수미 아나운서는 경기 전 애국가를 직접 제창하기도 했다. 김주일 응원단장은 시투를 맡았다.
이날 이벤트는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아나운서 모르게 진행된 깜짝 행사였다. 박수미 아나운서 대신 나혜인 치어리더가 행사를 진행했다. 선수단과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김주일 응원단장은 "삼성생명의 일원이라는 게 영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이날 경기 승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 승리로 감사패를 더 빛내주기를 바란다. 블루밍스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박수미 아나운서도 "블루밍스 자체와 블루밍스 선수들이 자부심이다. 내 성대를 바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 팬 여러분도 더 열심히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처음에는 3차전 시투자를 찾았다. 연예인보다는 구단과 조금 더 관계 있고, 의미 있는 분들을 찾았다.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아나운서를 떠올렸다. 벌써 근속연수가 각각 22년, 10년이더라. 그래서 감사패와 여행상품권까지 선물해드리는 기념행사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이 이날 경기 3쿼터부터 흐름을 내줬다. 4쿼터 한때 힘을 내기도 했지만, 4차전에 반전을 노려야 한다.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아나운서도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을 위해 소리를 높일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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