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센스가 좋다. 그것을 살리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30명의 참가자가 프로 입단을 기다렸고, 10개 구단이 30명의 잠재력을 지켜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과 함께 이번 KBL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패자로 뽑힌다. 한국가스공사는 9위를 기록했지만, 획득한 신인 드래프트 순번은 5순위에 불과했기 때문. 또한, 이번 드래프트는 뎁스가 얇은 드래프트로 평가받기 때문.
그렇기에 한국가스공사는 더 많은 고민을 이어갔고 결국 신주영(199cm, C)을 선택했다. 신주영은 강력한 로터리픽 후보였지만, 밀리며 한국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신주영을 뽑은 한국가스공사의 시선은 2라운드로 향했다. 많은 선수가 남아있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선택은 상명대 가드 김태호(188cm, G)였다.
김태호는 2019시즌 단국대 출신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프로 무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김태호는 다시 대학 무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김태호가 간 곳은 단국대가 아닌 상명대였다. 호기롭게 상명대로 향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경기도 적었고 펼친 활약도 다소 아쉬웠다.
대학교 4학년으로 치르는 2023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결장하는 경기도 있었다. 그럼에도 평균 7점 5.5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드래프트 이후 만난 김태호는 “내가 드래프트에 뽑힐 거라고 예상은 못 했다.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나를 뽑아주셨다. 이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내 이름이 지명되는 순간 어리둥절했다. (웃음) 정말 색다른 경험이고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김태호는 드래프트 직후 강혁 감독대행과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언급하자 “나에게 ‘센스가 좋다. 그것을 살리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 (웃음)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부상 때문에 많이 고전했다. 이제는 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가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부상 방지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모두 이겨내서 지금의 내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