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을 뚫은 삼성, 그 중심에 있던 최성모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1:05:44
  • -
  • +
  • 인쇄

한국가스공사의 압박을 이겨내며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이다. 그 중심에는 최성모가 있었다.

서울 삼성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74-59로 승리했다. 4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이번 비시즌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먼저 득점력이 확실한 코피 코번(210cm, C)과 재계약을 맺었다. 거기에 FA를 통해 이대성(187cm, G)을 영입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부터 어려움과 부딪혔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대성이 시즌 아웃 된 것. 그럼에도 코번을 앞세워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문제는 코번까지 부상으로 자리를 뜨게 됐다. 코번 부상 이후 모든 경기에서 패하며 5연패에 빠지게 됐다.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얻은 수확도 있었다. 1순위 센터 이원석(206cm, C)이 적극성을 찾았다. 코번 부상 이후 연이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면서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최성모(187cm, G)가 경기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리그에서 가장 자주 그리고 강한 압박 수비를 하는 팀이다.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하며 상대 공격을 어렵게 만든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이번 시즌 최고의 무기 중 하나다.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 팀들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기에 최성모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런 압박을 이겨내야 했다. 그러면서 공격을 전개해야 했다.

1쿼터 최성모는 이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상대가 풀 코트 프레스를 펼쳤다. 그러나 드리블로 상대의 압박을 쉽게 벗겨냈다. 큰 어려움 없이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의 압박 강도는 낮아졌다. 반대로 빠르게 치고 나온 삼성에는 기회가 났다. 최성모는 직접 득점을 하기도 했고, 팀원들을 돕기도 했다.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선 최성모다. 그러면서 외곽 슈팅을 선보였고, 돌파 득점도 올렸따. 특히 앤드류 니콜슨(206cm, F)을 앞에 두고 성공한 3점슛은 이날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1쿼터 8점을 올린 최성모다. 최성모를 앞세운 삼성은 19-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2분 38초에 최성모는 다시 코트를 밟았다. 1쿼터만큼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상대 흐름을 끊는 돌파 득점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빠른 속도로 공을 몰고와 페이스를 높였다. 한국가스공사의 압박을 무력화했다. 최성모가 앞선에서 흔들자 외곽에서 더 많은 기회가 나왔다. 이런 기회를 살린 삼성 선수들은 2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그 결과, 38-34로 승리했다.

최성모는 3쿼터에도 열심히 달렸다. 수비 성공 이후 원맨 트렌지션 공격을 펼쳤다. 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나온 장면이었다. 그 후에 빠른 한 박자 빠른 패스로 팀원들도 살렸다. 이후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원대(183cm, G)와 함께 삼성의 빠른 농구를 주도했다. 쿼터 종료 43초 전에는 화려한 드리블로 왼쪽에서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60-47이 됐다.

이날 최성모는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을 무력화했다. 그렇기에 김효범 삼성 감독은 “오늘 (최)성모가 중심을 잡아줬다. 정말 신나게 하는 모습을 봤다. 자기가 리딩을 해서 1대 1을 하고, 2대 2를 했다. 그런 모습이 너무나도 고무적이다”라며 활약에 웃음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