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스가 본인의 포지션에 대해 말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2021~2022시즌 러셀 웨스트브룩(190cm, G)을 영입하며 르브론 제임스(206cm, F),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로 이어지는 ‘빅 3’를 구축했다. 또한, 그동안 주로 포워드로 뛰었던 데이비스는 팀 전술을 위해 증량과 함께 팀의 센터를 맡게 됐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웨스트브룩은 팀에 적응하지 못하며 매우 부진했다. 78경기 출전해 평균 18.5점 7.4리바운드 7.1어시스트, 3.8실책, 3점슛 성공률 29%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공격에서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4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서부 11위에 그쳤다. 우승을 노렸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번 비시즌 레이커스는 반등을 위해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또한, 수비에 능한 패트릭 베벌리도 영입하며 반등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선수들도 최고의 몸 상태를 위해 준비 중이다.
데이비스는 ‘스포츠넷’과 인터뷰에서 “지금의 몸 상태는 매우 좋다.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위력적인 팀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이비스는 그동안 파워 포워드로 뛰었다. 비록 지난 시즌은 센터를 맡았지만, 부상과 슈팅 정확도가 떨어진 탓에 큰 위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렇다면 데이비스는 어떤 포지션을 더 선호할까? 이에 데이비스는 “사람들은 내 포지션에 대해 궁금해한다. 하지만 어떤 포지션을 뛰든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다빈 햄 감독이 최고의 포지션으로 넣어줄 것이다. 햄 감독의 선택을 따를 것이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현대 농구에서는 센터도 공을 많이 만진다. 니콜라 요키치, 조엘 엠비드 등이 대표적이다. 그들은 외곽에서도 플레이한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런 플레이를 좋아한다”라며 다른 센터들을 언급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2010년대 후반 최고의 빅맨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부상으로 부진했다. 그는 최근 두 시즌 36경기, 4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사이 엠비드, 요키치, 야니스 아데토쿰보 등의 선수들이 리그 최고의 빅맨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과연 데이비스가 다시 반등하여 리그 최고의 빅맨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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